[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의 언성 히어로 안태현이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안태현은 지난 1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수비수로 선발 출전하면서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안태현은 2016년 서울 이랜드에서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31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무대에 안착한 안태현은 이듬해 부천으로 이적했다.
안태현은 2017년부터 2021시즌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2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 총 124경기를 소화하며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군복무를 위해 당시 1부리그였던 상주 상무에 입단해 22경기 출전에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1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실력으로 입증했다.
2021시즌 종료 후 1부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했던 안태현은 수많은 러브콜이 쏟아졌지만 고심 끝에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준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해 부상과 부침으로 4경기 출전(1도움)에 그쳤지만 올해는 다르다. 2023시즌 13경기(1골 2도움)에 출전했으며 5월 14일 수원FC전(5-0 승)에서는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특히 안현범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전북 원정에서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안태현이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의 고지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다재다능함이다. 안태현은 오른쪽 풀백뿐만 아니라 전술 운용에 따라 윙어, 윙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특히 매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진 않지만 곳곳에서 늘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에 기여한다. 선수단 사이에서 안태현을 언성 히어로(Unsung Hero)로 부르는 이유다.
'언성 히어로' 답게 200경기 출전 소감 역시 주변 사람들에게 공을 돌렸다. 안태현은 "처음 프로에 발을 내딛었을 때 지금의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으리라 생각치 못했다. 그동안 내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준 가족과 아내, 코칭스태프, 동료, 팬들, 구단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이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어려운 상황에 있기 때문에 팀 승리가 정말 간절하다. 힘들지만 내가 한발 더 뛰면 팀이 웃을 수 있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안태현은 지난 1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수비수로 선발 출전하면서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안태현은 2016년 서울 이랜드에서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31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무대에 안착한 안태현은 이듬해 부천으로 이적했다.
2021시즌 종료 후 1부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했던 안태현은 수많은 러브콜이 쏟아졌지만 고심 끝에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준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해 부상과 부침으로 4경기 출전(1도움)에 그쳤지만 올해는 다르다. 2023시즌 13경기(1골 2도움)에 출전했으며 5월 14일 수원FC전(5-0 승)에서는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특히 안현범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전북 원정에서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안태현이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의 고지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다재다능함이다. 안태현은 오른쪽 풀백뿐만 아니라 전술 운용에 따라 윙어, 윙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특히 매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진 않지만 곳곳에서 늘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에 기여한다. 선수단 사이에서 안태현을 언성 히어로(Unsung Hero)로 부르는 이유다.
'언성 히어로' 답게 200경기 출전 소감 역시 주변 사람들에게 공을 돌렸다. 안태현은 "처음 프로에 발을 내딛었을 때 지금의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으리라 생각치 못했다. 그동안 내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준 가족과 아내, 코칭스태프, 동료, 팬들, 구단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이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어려운 상황에 있기 때문에 팀 승리가 정말 간절하다. 힘들지만 내가 한발 더 뛰면 팀이 웃을 수 있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