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포항]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 수문장 조현우가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이 날 것을 다짐했다.
울산은 8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서 주민규의 11호골에 힘입어 동해안 라이벌 포항스틸러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최근 5연승 가도를 달리며 승점 53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2위 포항스틸러스(승점37)와 격차를 벌리며 리그 2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조현우가 적진에 깃발을 꽂는데 일조했다. 포항의 유효슈팅 6개를 모두 막으며 무실점 승리를 뒷받침했다.
경기 후 만난 조현우는 “멀리서 포항까지 응원을 와주신, 그리고 집에서 성원해주신 울산팬 모두 감사하다. 선수들이 하나 돼 승리했다. 다음에 또 포항을 만날 텐데, 오늘 경기는 잊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계속 앞만 보고 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조현우는 경기 초반 김인성과 1대1, 후반 백성동의 강력한 슈팅을 모두 막아냈다. 제카의 헤딩슛도 그의 손을 거쳐 골대를 맞았다.
조현우는 “정말 가까운 상황에서 공이 날아왔다.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막았더라. 몸이 반응했다”면서, “운동을 할 때 늘 최선을 다한다. 앞으로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처럼 선방은 워낙 정평이 나있다. 이제 조현우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홍명보 감독이 추구하는 후방 빌드업 축구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이다.
그는 “연습 때도 실전이라 생각하고 늘 최선을 다한다. 이기면 좋고 지면 아쉽지만, 어렸을 때 축구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항상 즐기려고 노력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행복하게 축구를 하고 있다”고 웃었다.
최후방에 더욱 안정감을 더하는 비결을 묻자, 조현우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경기에 적응하고 풀어가는데 어려움이 없다. 특히 (김)영권이형 같은 경우에는 어떤 자세를 취하면 패스가 오고, 삼자 패스를 받고 이런 상황들에 있어 몸만 봐도 안다. 앞으로 우리 수비진이 상대를 더욱 괴롭힐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더 완벽해지기 위해 서로 노력하고 있다”며 더 강한 울산을 예고했다.
울산은 21경기에서 21실점을 내줬다. 조현우 입장에서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이에 그는 “무실점을 하고 골도 안 먹으면 좋겠지만,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잘 막아서 좋은 성적으로 꼭 우승하겠다”며 리그 2연패를 자신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8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서 주민규의 11호골에 힘입어 동해안 라이벌 포항스틸러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최근 5연승 가도를 달리며 승점 53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2위 포항스틸러스(승점37)와 격차를 벌리며 리그 2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조현우가 적진에 깃발을 꽂는데 일조했다. 포항의 유효슈팅 6개를 모두 막으며 무실점 승리를 뒷받침했다.
경기 후 만난 조현우는 “멀리서 포항까지 응원을 와주신, 그리고 집에서 성원해주신 울산팬 모두 감사하다. 선수들이 하나 돼 승리했다. 다음에 또 포항을 만날 텐데, 오늘 경기는 잊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계속 앞만 보고 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조현우는 경기 초반 김인성과 1대1, 후반 백성동의 강력한 슈팅을 모두 막아냈다. 제카의 헤딩슛도 그의 손을 거쳐 골대를 맞았다.
조현우는 “정말 가까운 상황에서 공이 날아왔다.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막았더라. 몸이 반응했다”면서, “운동을 할 때 늘 최선을 다한다. 앞으로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처럼 선방은 워낙 정평이 나있다. 이제 조현우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홍명보 감독이 추구하는 후방 빌드업 축구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이다.
그는 “연습 때도 실전이라 생각하고 늘 최선을 다한다. 이기면 좋고 지면 아쉽지만, 어렸을 때 축구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항상 즐기려고 노력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행복하게 축구를 하고 있다”고 웃었다.
최후방에 더욱 안정감을 더하는 비결을 묻자, 조현우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경기에 적응하고 풀어가는데 어려움이 없다. 특히 (김)영권이형 같은 경우에는 어떤 자세를 취하면 패스가 오고, 삼자 패스를 받고 이런 상황들에 있어 몸만 봐도 안다. 앞으로 우리 수비진이 상대를 더욱 괴롭힐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더 완벽해지기 위해 서로 노력하고 있다”며 더 강한 울산을 예고했다.
울산은 21경기에서 21실점을 내줬다. 조현우 입장에서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이에 그는 “무실점을 하고 골도 안 먹으면 좋겠지만,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잘 막아서 좋은 성적으로 꼭 우승하겠다”며 리그 2연패를 자신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