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17승 2무 2패 승점 53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8일 포항스틸러스와 176번째 동해안더비에서 1대0 승리를 거두고 자존심을 지켰다. 2021년 9월 21일 이후 1년 10개월 만에 포항 원정에 승리 깃발을 꽂았다. 5연승을 달리며 2위 포항(승점 37)과 격차를 16점으로 벌렸다.
울산은 더비전 승리와 함께 K리그의 새 역사를 썼다. 리그 21경기 기준으로 17승 2무 2패 승점 53, 45득점으로 1999년 수원삼성(16승 2무 3패 승점50, 43득점)과 2018년 전북현대(16승 2무 3패 승점50, 41득점)을 제치고 역대 최다 승점과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제 9위인 인천을 호랑이 굴로 불러들여 승점 3점과 6연승 사냥에 나선다.
최근 공수 양면이 확실히 안정된 울산이다. 울산은 21경기에서 총 45득점, 경기당 2.1골이 말해주듯 K리그1에서 가장 날카로운 창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고 있다. 팀 득점 2위인 FC서울(33골)에 무려 12골이나 앞서 있다.
울산의 막강 화력 선봉장에는 주민규(11골 1도움)가 버티고 있다. 포항전에서 설영우의 크로스를 문전 슈팅으로 마무리해 11호골로 득점 선두에 자리했다. 6월 10일 제주유나이티드전 이후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지아 특급 바코 역시 10골 1도움으로 리그 득점 2위다.
경고 누적으로 포항전에 결장했던 마틴 아담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군 전역 후 합류한 김지현은 포항전에 후반 교체 투입됐다. 독일 무대를 경험했던 이동경도 경기력과 템포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처럼 상대와 상황에 따라 쓸 카드가 많아졌다.
수비는 그야말로 벽이다. 지난 2일 광주FC원정, 포항전까지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상대가 어떤 공격 방식으로 접근하고 몰아쳐도 버티고 결과를 내는 힘이 생겼다.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는 포항의 유효슈팅 6개를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 여기에 후방 빌드업 시작점 역할과 중앙 수비수 김영권, 김기희와 호흡도 점차 무르익고 있다.
조현우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경기에 적응하고 풀어가는데 어려움이 없다. 특히 (김)영권이형 같은 경우에는 어떤 자세를 취하면 패스가 오고, 삼자 패스를 받고 이런 상황들에서 몸만 봐도 안다. 앞으로 우리 수비진이 상대를 더욱 괴롭힐 수 있을 것 같다. 지금보다 더 완벽해지기 위해 서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은 "수비수들은 상대 공격이 강할 경우 완벽하게 막을 수 없다. 골키퍼는 그 안에서 최후의 보루다. 중요한 득점 찬스에서 한두 번 막아주면 팀이 굉장한 힘을 받는다. 고마운 일”이라며 조현우에게 찬사를 보냈다.
울산은 지난 4월 25일 인천 원정에서 마틴 아담의 리그 1호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다. 게다가 인천에 강하다. 2019년 4월 14일 원정에서 3대0으로 이긴 뒤 13경기 무패(8승 5무)를 달리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58전 28승 17무 13패로 우위다. 그렇지만 울산은 “상대가 누구든 우리 울산의 축구 스타일로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과 최상의 결과를 선사하겠다”라는 목표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17승 2무 2패 승점 53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8일 포항스틸러스와 176번째 동해안더비에서 1대0 승리를 거두고 자존심을 지켰다. 2021년 9월 21일 이후 1년 10개월 만에 포항 원정에 승리 깃발을 꽂았다. 5연승을 달리며 2위 포항(승점 37)과 격차를 16점으로 벌렸다.
이제 9위인 인천을 호랑이 굴로 불러들여 승점 3점과 6연승 사냥에 나선다.
최근 공수 양면이 확실히 안정된 울산이다. 울산은 21경기에서 총 45득점, 경기당 2.1골이 말해주듯 K리그1에서 가장 날카로운 창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고 있다. 팀 득점 2위인 FC서울(33골)에 무려 12골이나 앞서 있다.
울산의 막강 화력 선봉장에는 주민규(11골 1도움)가 버티고 있다. 포항전에서 설영우의 크로스를 문전 슈팅으로 마무리해 11호골로 득점 선두에 자리했다. 6월 10일 제주유나이티드전 이후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지아 특급 바코 역시 10골 1도움으로 리그 득점 2위다.
경고 누적으로 포항전에 결장했던 마틴 아담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군 전역 후 합류한 김지현은 포항전에 후반 교체 투입됐다. 독일 무대를 경험했던 이동경도 경기력과 템포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처럼 상대와 상황에 따라 쓸 카드가 많아졌다.
수비는 그야말로 벽이다. 지난 2일 광주FC원정, 포항전까지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상대가 어떤 공격 방식으로 접근하고 몰아쳐도 버티고 결과를 내는 힘이 생겼다.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는 포항의 유효슈팅 6개를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 여기에 후방 빌드업 시작점 역할과 중앙 수비수 김영권, 김기희와 호흡도 점차 무르익고 있다.
조현우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경기에 적응하고 풀어가는데 어려움이 없다. 특히 (김)영권이형 같은 경우에는 어떤 자세를 취하면 패스가 오고, 삼자 패스를 받고 이런 상황들에서 몸만 봐도 안다. 앞으로 우리 수비진이 상대를 더욱 괴롭힐 수 있을 것 같다. 지금보다 더 완벽해지기 위해 서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은 "수비수들은 상대 공격이 강할 경우 완벽하게 막을 수 없다. 골키퍼는 그 안에서 최후의 보루다. 중요한 득점 찬스에서 한두 번 막아주면 팀이 굉장한 힘을 받는다. 고마운 일”이라며 조현우에게 찬사를 보냈다.
울산은 지난 4월 25일 인천 원정에서 마틴 아담의 리그 1호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다. 게다가 인천에 강하다. 2019년 4월 14일 원정에서 3대0으로 이긴 뒤 13경기 무패(8승 5무)를 달리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58전 28승 17무 13패로 우위다. 그렇지만 울산은 “상대가 누구든 우리 울산의 축구 스타일로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과 최상의 결과를 선사하겠다”라는 목표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