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전] 반진혁 기자= 전북현대가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전북현대는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 입장에서는 기회였다. 지난 4월 안방에서 치러진 대전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면서 복수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3위와 승점 동률을 이뤄 선두권 추격 의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전북의 대전 원정 시작은 좋았다. 전반 18분 송민규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 득점을 뽑아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전북의 승리 분위기가 감지되던 후반 막판 대전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고 김인균과 신상은에게 실점을 헌납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전북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 후반 추가 시간 만회골을 기록하면서 벼랑 끝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전북의 승리 무산과 함께 공격수들의 심각한 부진으로 무딘 창으로 시선이 쏠리는 중이다.
전북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조규성이 떠났다. 덴마크 미트월란을 통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북에 남은 공격 자원은 구스타보와 하파 실바다. 현재 상황에서 믿을 자원이다. 하지만, 기대에 전혀 못 미치는 중이다.
구스타보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전북의 공격 갈증을 해결해주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낳는 중이다.
구스타보의 수비 가담, 왕성한 활동량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이건 필요 요소일 뿐이다. 공격수는 골로 말해야 하는 포지션이다. 득점이 없다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 역시 “구스타보는 대전과의 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놓쳤지만, 팀을 위해서는 잘해줬다. 하지만, 공격수다.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는 골이 필요하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하피 실바 역시 실망감이 가득하다. 대전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전북의 패배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최악의 골 결정력으로 빈번히 찬스를 놓쳤다. 대전 경기 이전에도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기 일쑤였다.
하파 실바가 이전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출전하지 못해 경기력이 떨어져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미 충분한 시간을 부여받았다. 우승 경쟁을 하는 전북의 공격수 자리는 증명을 해야 하는 위치다.
전북은 최근 나나 보아텡을 영입하면서 외국인 쿼터를 모두 채우면서 용병 공격수 보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조규성이 떠난 상황에서 구스타보와 하파 실바가 충실한 역할 수행이 필요하지만, 그러지 못해 전북은 심각한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는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 입장에서는 기회였다. 지난 4월 안방에서 치러진 대전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면서 복수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3위와 승점 동률을 이뤄 선두권 추격 의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전북의 대전 원정 시작은 좋았다. 전반 18분 송민규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 득점을 뽑아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전북의 승리 분위기가 감지되던 후반 막판 대전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고 김인균과 신상은에게 실점을 헌납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전북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 후반 추가 시간 만회골을 기록하면서 벼랑 끝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전북의 승리 무산과 함께 공격수들의 심각한 부진으로 무딘 창으로 시선이 쏠리는 중이다.
전북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조규성이 떠났다. 덴마크 미트월란을 통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북에 남은 공격 자원은 구스타보와 하파 실바다. 현재 상황에서 믿을 자원이다. 하지만, 기대에 전혀 못 미치는 중이다.
구스타보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전북의 공격 갈증을 해결해주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낳는 중이다.
구스타보의 수비 가담, 왕성한 활동량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이건 필요 요소일 뿐이다. 공격수는 골로 말해야 하는 포지션이다. 득점이 없다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 역시 “구스타보는 대전과의 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놓쳤지만, 팀을 위해서는 잘해줬다. 하지만, 공격수다.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는 골이 필요하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하피 실바 역시 실망감이 가득하다. 대전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전북의 패배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최악의 골 결정력으로 빈번히 찬스를 놓쳤다. 대전 경기 이전에도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기 일쑤였다.
하파 실바가 이전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출전하지 못해 경기력이 떨어져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미 충분한 시간을 부여받았다. 우승 경쟁을 하는 전북의 공격수 자리는 증명을 해야 하는 위치다.
전북은 최근 나나 보아텡을 영입하면서 외국인 쿼터를 모두 채우면서 용병 공격수 보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조규성이 떠난 상황에서 구스타보와 하파 실바가 충실한 역할 수행이 필요하지만, 그러지 못해 전북은 심각한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