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K리그2에서 7경기 연속골로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 득점 타이 기록을 이뤄낸 조영욱(24.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FC 안양을 상대로 리그 신기록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31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천은 현재 10승 3무 5패(승점 42)로 K리그2 선두에 올라 있다. 안양을 제압한다면 김천은 3연승을 구가하게 된다.
7월에 치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천이 이 흐름을 이어가려면 안양전 결과가 중요하다. 정정용 김천 감독 역시 “선두 굳히기에 있어 안양전이 가장 중요하다. 승격을 위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안양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긴다면 K리그1으로 향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조영욱에게도 의미가 큰 경기다.
언남고등학교 시절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조영욱은 고려대학교를 거쳐 2018년 FC 서울에 입단했다. FC 서울에서 5시즌을 보낸 그는 올해 김천에 입대해 군 생활을 시작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명단에 발탁돼 대한민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조영욱은 최근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도 승선하는 등 꾸준히 두각을 나타냈다.
연령별 대표팀의 주포였던 조영욱은 마침내 리그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10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3일 경남 FC전까지 리그 7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다. K리그2에서 일곱 경기 연속골 기록을 가진 선수는 조영욱과 함께 주민규(당시 서울 이랜드), 이정협(당시 부산 아이파크), 김동찬(당시 대전 시티즌)뿐이다.
조영욱은 경남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속 득점 기록을 세운 소감을 말했다. 그는 “내 이름을 그 기록에 올릴 수 있어 굉장히 골을 넣고 싶었던 경기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골을 넣어 기뻤고, 도움을 준 (강)현묵이에게도 고마웠다. 이렇게 득점해서 인터뷰할 기회를 잡았지만,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모든 동료들이 희생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 득점 타이 기록을 가진 조영욱이 안양전에서 골을 넣으면 그는 8경기 연속골로 K리그2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득점왕 경쟁에도 불을 지필 수 있다. 현재 조영욱은 리그 21경기 10골로 11골을 넣은 글레이손(경남 FC), 발디비아(전남 드래곤즈)에 이어 득점 3위다. 경남전에 골을 넣으면 득점 1위를 넘볼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31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천은 현재 10승 3무 5패(승점 42)로 K리그2 선두에 올라 있다. 안양을 제압한다면 김천은 3연승을 구가하게 된다.
7월에 치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천이 이 흐름을 이어가려면 안양전 결과가 중요하다. 정정용 김천 감독 역시 “선두 굳히기에 있어 안양전이 가장 중요하다. 승격을 위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안양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긴다면 K리그1으로 향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조영욱에게도 의미가 큰 경기다.
언남고등학교 시절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조영욱은 고려대학교를 거쳐 2018년 FC 서울에 입단했다. FC 서울에서 5시즌을 보낸 그는 올해 김천에 입대해 군 생활을 시작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명단에 발탁돼 대한민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조영욱은 최근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도 승선하는 등 꾸준히 두각을 나타냈다.
연령별 대표팀의 주포였던 조영욱은 마침내 리그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10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3일 경남 FC전까지 리그 7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다. K리그2에서 일곱 경기 연속골 기록을 가진 선수는 조영욱과 함께 주민규(당시 서울 이랜드), 이정협(당시 부산 아이파크), 김동찬(당시 대전 시티즌)뿐이다.
조영욱은 경남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속 득점 기록을 세운 소감을 말했다. 그는 “내 이름을 그 기록에 올릴 수 있어 굉장히 골을 넣고 싶었던 경기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골을 넣어 기뻤고, 도움을 준 (강)현묵이에게도 고마웠다. 이렇게 득점해서 인터뷰할 기회를 잡았지만,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모든 동료들이 희생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 득점 타이 기록을 가진 조영욱이 안양전에서 골을 넣으면 그는 8경기 연속골로 K리그2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득점왕 경쟁에도 불을 지필 수 있다. 현재 조영욱은 리그 21경기 10골로 11골을 넣은 글레이손(경남 FC), 발디비아(전남 드래곤즈)에 이어 득점 3위다. 경남전에 골을 넣으면 득점 1위를 넘볼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