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상암] 박주성 기자= 팀 K리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1로 밀리며 전반을 마쳤다.
팀 K리그는 4-3-3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이승우, 주민규, 나상호가 섰고 중원에 백승호, 한국영, 배준호가 배치됐다. 포백은 이기제, 김영권, 정태욱, 설영우가 구성했고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아틀레티코는 모라타, 그리즈만, 르마, 데 파울, 코케, 리누, 헤르모소, 비첼, 사비치, 아스필리쿠에타, 그르비치가 선발로 나섰다.
이른 시간 아틀레티코가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데 파울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이창근이 몸을 날려 막았다. 전반 4분에는 팀 K리그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방 패스를 주민규가 잡아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속인 후 슈팅까지 연결했다.
전반 6분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모라타가 득점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전반 10분 주민규는 빠른 침투 후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전반 12분 아틀레티코의 득점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그리즈만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지만 르마가 해결하며 균형을 깨트렸다.
전반 15분 이승우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아스필리쿠에타가 발을 뻗어 막았다. 전반 19분 리누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이창근이 막았다. 전반 22분 아틀레티코는 간결한 패스 플레이로 찬스를 만들었고 모라타의 골이 나왔지만 또 다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아틀레티코는 계속해서 팀 K리그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40분 아틀레티코의 환상적인 전개 후 리누의 헤더 슈팅이 나왔는데 이번에도 이창근은 슈퍼세이브로 골문을 지켰다. 남은 시간 팀 K리그는 역습을 통해 동점골을 노렸지만 전반은 0-1로 뒤진 채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