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충격 역전패’ 시메오네 감독, “맨시티전 VAR 있기에 오심 더 잡아낼 것”
입력 : 2023.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상암] 한재현 기자=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팀K리그에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판정에 다소 우회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ATM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전에서 2-3으로 역전패 당했다. 후반 40분 카를로스 마르틴의 골로 승리를 눈 앞에 뒀지만, 후반 44분 팔로세비치, 추가시간 4분 이순민에게 연속 실점 하며 충격의 역전패를 맛봤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는 좋았다.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에 찬스가 적었다. 선수들의 의지를 확인했다. 장난적인 이야기나 다음 경기 후 비디오 판독(VAR)이 있기에 다음 경기에는 오심을 많이 잡아낼 것이다”라고 간접적으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하 시메오네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오늘 경기 소감?
경기는 좋았다.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에 찬스가 적었다. 선수들의 의지를 확인했다. 오늘 경기 후 비디오 판독(VAR)이 있기에 다음 경기에는 오심을 많이 잡아낼 것이다.

-카라스코를 비롯한 일부 주전들을 명단 제외한 이유는?
선수들은 좋은 컨디션이 아니다. 시즌 후 컨디션을 잘 관리해야 하기에 빠졌다.

-팀K리그에서 인상적인 선수를 꼽자면?
우리 경기에 집중하지 못해서 보지 못했다. 오늘 경기 후 다시 영상을 보면서 한국 선수들을 지켜보겠다. 33번(배준호) 선수가 라인을 타고 뛰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팀K리그 경기력을 평가하자면?
큰 차이는 없었다. 두 팀 모두 의지를 보여줬다. 후반전 골이 많이 터져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훈련이 잘 된 좋은 경기였다.

-오늘 경기에서 전후반 선수단 차이점, 맨시티전 대비책은?
맨시티는 최고의 팀이다. 발전하게 될 것이다. 많이 배우고 긍정적인 부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무엘 리노의 활약과 윙백으로서 가능성은?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수비력이 좋다. 발렌시아와 포르투갈에서 뛸 때 좋은 모습을 보였다. 카라스코와 비슷한 점이 많다.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 이다.

-경기에서 졌지만, 오늘 경기 소득은?
전반전은 좋은 경기였다. 전반은 볼을 점유했다. 많은 찬스가 있었다. 후반에는 역습을 보여줬다. 페널티 킥을 주고 나서 균형이 무너졌다. 거기서 결정 났다.

-후반전 투입된 젊은 선수 중 인상적인 선수가 있다면?
후반전 기회 준 건 운동량을 조절해야 했다. 리켈메는 육체적으로 좋은 선수다. 영리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 성장이 기대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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