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정조준’ 인천 조성환 감독 “ACL 플레이오프를 대비할 수 있는 경기…무고사는 45분 출전 예상”
입력 : 2023.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주대은 기자= 조성환 감독이 연습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홍콩 리만FC와 창단 20주년 기념 연습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조성환 감독은 “뜻깊은 경기다. 유럽 팀들과 경기할 수 있었는데 의도치 않게 무산됐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경기다. 즐거운 경기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경기 각오

여러 가지 의미가 뜻깊은 경기다. 처음에 우여곡절 끝에 유럽 팀들과 좋은 경기를 준비했는데 의도치 않게 무산됐다. 2주 휴식기에 필요한 ACL 플레이오프를 대비할 수 있는 경기다. 팬들 모시고 20주년을 자축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인 것 같다. 당장 있을 리그에 경기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된다.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팬들과 즐거운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무고사 컨디션

아직 컨디션 끌어올려야 한다. 팬들이 기대도 많이 하는 거로 안다. 그래서 오늘은 45분 정도만 소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무고사 리그 복귀는 언제인지?

아직 조심스럽다. 아직 여러 가지 부상 위험도 있고, 경기 수가 다른 팀들보다 많고 부상자도 더 이상 나오지 않아야 한다. 지금의 흐름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신진호 복귀 시점

아직은 이르다. 정상 훈련 단계까지는 왔는데 아직 연습 경기를 뛸 수준은 아니다. 이제 곧 본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인 선수들 명단 포함

부상자들이 많다. 리그에 컨디션을 맞추기 위해서는 오늘 무리하게 경기 출전을 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신인들한테 기회가 가게 되었다. 지금까지 본인들이 땀 흘린 거를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한다. 좀 긴장한 면이 있는 것 같다.

-신인들에게 해준 말

이런 부분들이 본인들에게 기회고, 나보다 팬들과 다른 여러 곳에 자신이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경기에서 얻고 싶은 점

2주 휴식 뒤에 좋았던 부분을 계속 살리기 위해 수비 조직 밸런스가 중요하다. 무고사의 몸 상태도 궁금하다. 훈련, 재활로는 선수 상태를 가늠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오늘 경기로 리그 투입 시점을 판단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

-제르소의 ‘팀K리그’ 활약

가기 전에 ‘자기 안 가면 다른 선수가 갈 수 있지 않냐’며 오만함을 보였다. 열심히 안 했다고 하더라.(웃음) 많은 관중 앞에서 신이 났던 것 같다. 다치지 않고 돌아와서 다행이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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