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배준호를 향한 관심이 폭발이다.
배준호는 2003년생으로 프로 2년 차다. 대전의 U-22 자원으로서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는 중이다.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다.
배준호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번뜩이는 플레이로 눈도장을 찍었고 이번 시즌 대전의 돌풍의 한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배준호는 대전과 함께 U-20 대표팀에서도 알토란 역할을 수행했다. 김은중호에서는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배준호는 김은중 감독의 부름을 받아 아르헨티나에서 치러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이라는 대업 달성에 일조했다. 2회 연속으로 아시아 최초 기록이다.
배준호의 존재감은 대박이었다. U-20 월드컵을 통해 세계 무대에 존재감을 선보였다. 특히,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서 수비수와 골키퍼를 속인 후 감각적인 득점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배준호의 감각적인 득점은 FIFA가 선정한 이번 대회 최고의 골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배준호가 세계 무대에 존재감을 알리면서 유럽 무대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준호 역시 “유럽 진출은 하나의 목표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때마침 관심이 이어지는 중이다.
K리그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스토크 시티가 배준호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막판 개인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준호를 향해서는 스토크 이외에도 다수의 클럽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의 이민성 감독은 줄곧 선수의 미래를 위해 좋은 제안이 온다면 배준호의 유럽 진출을 응원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민성 감독은 “배준호는 내가 품기에는 어려운 선수다. 더 높은 무대에 가야 한다”며 유럽 진출을 응원하기도 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