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설기현 감독, “이찬욱 결승골 물론 외인 공격수 상대로 잘했어”
입력 : 2023.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경남FC가 충남아산FC 징크스를 극복하며, K리그2 우승과 승격 희망 불씨를 살렸다.

경남은 29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8분 이찬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전까지 4승 4무 5패로 밀렸던 충남아산과 최근 전적에서 동률을 이뤄냈고, 4경기 만에 승리하며 역전 우승 희망을 살렸다.

설기현 감독은 “오늘 경기 결과가 중요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쉽지 않은 경기임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최선을 다했기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라고 만족했다

-경기 소감은?
오늘 경기 결과가 중요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쉽지 않은 경기임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최선을 다했기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



-이찬욱 득점을 평가한다면?
이찬욱 선수가 골 넣는 건 기대하지 않았다. 공중볼 장악을 잘했던 선수다. 계속 쓰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외국인 선수들을 수비한 경험이 없었다.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는데 골도 경기지만, 경기력 자체가 좋았다. 충남아산 공격수들이 힘들었을 정도다. 골까지 넣어서 기억에 남는 경기라 생각한다.

-공격수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데?
찬스를 못 만드는 건 아니다. 찬스가 생기는데 마무리 하는 건 팀 훈련을 통해 하고 있지만, 이미지 트레이닝 해야 한다. 골은 들어갈 때 들어간다. 다음 경기 잘할 것 이다.

-패스 미스가 많이 나왔는데?
중요한 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이다. 더 매끄럽게 운영할 수 있지만, 부담스러운 경기다.
실수도 있었지만 잘 풀고 있었다. 실수를 줄이고 공격으로 더 나아간다면 승점을 쌓을 것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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