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천 발목 잡고 13경기 무패 이은 최윤겸 감독, “현재 기록도 감사한 일”
입력 : 2023.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신생팀 충북청주FC의 돌풍이 갈 길 바쁜 선두 김천상무마저 발목 잡았다. 최윤겸 감독은 무패 기록을 늘려가는데 있어 만족했다.

충북청주는 2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K리그2 연속 무패를 13경기(6승 7무)로 늘렸다. K리그2 최다 무패 2번째 순위에 자리하며, 2019년 광주FC가 기록했던 K리그2 최다인 19경기 무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최윤겸 감독은 “경기 시작 전 피터와 이한샘이 빠지면서 힘든 경기가 될거라 예상했다. 김천이 강팀이라 수비적으로 치중할 수밖에 없었다. 선수들이 실점 안하고 잘 버텨줬다.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13경기도 감사한 일이다. 경기력은 안 좋았지만, 1점이라도 가져가서 만족한다”라고 꾸준한 흐름에 고무적이었다.

-경기 후 소감은?
경기 시작 전 피터와 이한샘이 빠지면서 힘든 경기가 될거라 예상했다. 김천이 강팀이라 수비적으로 치중할 수밖에 없었다. 선수들이 실점 안하고 잘 버텨줬다.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

-준비했던 전략 중 어떤 점이 맞아 들어갔나?
10명이 다 수비하면, K리그에서 득점이 쉽지 않다. 김천 선수들 기량이 출중해서 상대 미드필더 압박을 시도했다. 측면 크로스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다.

-무패 기록을 늘려가고 있는데?
13경기도 감사한 일이다. 경기력은 안 좋았지만, 1점이라도 가져가서 만족한다.

-오늘 수중전이 변수였나?
90분 뛸 선수들이 많지 않다. 이민형은 근육 경련도 일어났다. 바꿔줄 선수들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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