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 주대은 기자= 조성환 감독이 무고사와 제르소 벤치에 대해서 이유를 말했다.

인천유나이티드와 제주유나이티드는 1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22 하나원큐 K리그 1 3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조성환 감독은 “무더위에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휴식기 동안 휴식과 회복을 가졌다. 권한진과 김준엽 등 부상 선수들도 회복에 전념했다. 홍시후와 박승호도 이제 본 훈련에 합류해서 훈련하고 있다”라며 휴식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이야기했다.

인천은 유독 휴식기 이후 성적이 좋지 않다. 조성환 감독은 “항상 A매치 휴식기로 인해 흐름이 끊겼다. 리그가 재개되면 흐름을 쫓아가야 한다. 개막전 못지않게 힘든 경기가 될 수 있다. 오늘도 집중력 싸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 명단에 변화가 있었다. 인천의 주축 선수 무고사, 제르소, 신진호 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조성환 감독에게 ACL 첫 경기인 요코하마전을 대비한 라인업인지 묻자 “이번 경기에 올인했다. 무고사 같은 경우엔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을 다녀왔다. 시차 적응 같은 이유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우리가 전반전에 김보섭을 필두로 상대를 체력적으로 흔들어 주면 후반전에 이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요코하마는 어제 경기를 치렀다. 또 ACL 경기가 요코하마 홈이다. 우리가 최대한 오늘 결과도 가져오는 동시에 체력적으로 소모를 적게 하는 부분을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성환 감독은 무고사, 제르소의 투입에 대해서도 말했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시간을 가져가야 한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아무리 준비를 잘해도 경기 감각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중요하다. 신진호도 상황에 따라 출전 시간을 부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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