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남기일 감독 “조나탄 복귀 정확히 모르지만 공백이 길진 않을 것”
입력 : 2023.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주대은 기자= 남기일 감독이 유리 조나탄 부상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인천유나이티드와 제주유나이티드는 1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22 하나원큐 K리그 1 3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남기일 감독은 “휴식기 동안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비 쪽에서 고민과 공격 쪽 고민을 공유하면서 훈련했다. 선수들이 궁금해하는 전방 압박과 지역 수비에 대해서 말했다.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자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휴식기에 대해서 말했다.

이번 경기엔 장기 부상을 당했던 최영준이 명단에 복귀했다. 남기일 감독은 “아직 100%라고 할 순 없다. 팀이 위기인 상황에서 주장단이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하고 싶다고 했다. 감독으로서 적극 수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최영준에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묻자 남기일 감독은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다. 경기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훈련장에서 보인 모습은 괜찮았다. 실전에서는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오늘 경기장에서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제주는 부상자가 돌아왔지만 또 다른 부상자가 생겼다. 바로 유리 조나탄이다. 남 감독은 “무릎 쪽에 좀 부상이 있다. 훈련을 하다가 도중에 나가서 치료를 받고 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무릎 여러 군데 염증이 있다. 휴식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주는 현재 득점력이 다소 저조하다. 남기일 감독도 조나탄의 복귀를 바라고 있었다. 그는 “나도 빨리 알고 싶다.(웃음) 회복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이다. 좀 답답한 부분이 있는데 언제 돌아올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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