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무승의 늪’ 페트레스쿠 감독, “상황 좋지 않지만, 승점 3점 염원”
입력 : 2023.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쉬운 경기가 없다면서도 필승을 다짐했다.

전북현대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킷치 SC와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전북의 페트레스쿠 감독은 경기 전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시즌 ACL 첫 경기다. 매 순간이 중요하다.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과 분위기가 좋지 않다.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킷치와 함께 라이언 시티, 방콕 유나이티드와 묶였다. 조 추첨이 무난하다는 평가와 함께 조별 예선 통과가 무난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전북은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5경기에 3무 2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어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는 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유럽, 아시아에서 모두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했다. 쉬운 경기가 없다. 전북은 최근 승리가 없다. 이탈자도 많다.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훈련 태도와 몸 상태가 좋다. 승점 3점을 염원하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전북이 상대하는 킷치는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고 있는데 “홈 경기인 만큼 우리도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 활발한 전방 압박과 많은 활동량을 선보여야 한다. 주도적으로 경기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5명 아시안게임, 2명 부상 등 7명이 빠졌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전북은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매우 어려운 상황인 건 맞다. 이번 대회는 단기적인 우선 조별 예선 통과다”고 언급했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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