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32R] 갈 길 바쁜 김천, 성남 원정 0-1 패배로 부산 추격 실패
입력 : 2023.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가 성남FC 원정에서 발목 잡히며, 선두 부산아이파크와 격차는 더 벌어졌다.

김천은 19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2라운드에서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승점 51점과 2위에 머문 김천은 1위 부산(승점 58)과 격차는 7점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 김천은 이준석과 이영준, 최병찬 스리톱을 앞세운 4-3-3으로 나섰다. 성남은 이종호 원톱을 앞세운 4-2-3-1로 김천을 상대했다.

전반 초반은 성남의 우세였다. 전반 5분 전성수가 완벽한 찬스를 맞이했지만, 김천 골키퍼 강현무가 막아냈다.

성남이 전반 29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종호는 이준상의 크로를 헤더로 연결해 골로 이었다.

실점 후 김천은 반격에 나섰다. 김동현이 전반 31분 시도한 슈팅은 빗나갔고, 그는 전반 39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천은 김준범, 김동현, 최병찬을 빼고 김진규, 강현묵, 김민준이 투입해 승부를 걸었다. 성남은 김천의 파상공세를 저지 하기 위해 뒤로 물러섰다.

이영준이 후반 22분 좋은 기회를 맞았다. 성남 수비 실수가 나오면서 이영준이 공을 잡아냈고 슈팅까지 했으나 조성욱에게 막혔다. 이어지는 코너킥에서 이상민 헤더는 빗나갔다. 후반 23분 박민규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김천은 이중민을 넣어 최전방에 힘을 더했다. 김천의 막판 공세가 펼쳐졌다. 후반 42분 김진규의 프리킥은 골문 옆으로 향했다. 성남은 추가 시간 박태준이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으나 골문을 살짝 외면했다. 1골 차 우위를 잘 지킨 성남이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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