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장관 감독, “발디비아 득점-도움왕 하도록 밀어준다”
입력 : 2023.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아산] 한재현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려는 전남드래곤즈 이장관 감독이 에이스 발디비아의 개인 기록에 지원 사격하고 있다.

전남은 20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41점으로 8위에 있는 전남은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 5위 경남FC(승점 45)와 격차는 4점으로 좁혔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충남아산을 잡고, 5위권 팀들을 추격해야 한다.



변수가 생겼다. 아산 지역에 폭우로 그라운드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물이 많이 고인 그라운드에서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전남은 전략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이장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정상적인 루트로 이길 상황이 아니다. 우리가 생각한 멤버에서 새롭게 변화를 줬다. 홈이 아닌 만큼 18명에서 대응 하는 점은 원정의 단점이다”라고 고민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오늘 비가 많이 오는데, 의욕도 좋지만 영리한 플레이가 상대에 부담을 준다. 영리한 축구를 요구했다”라며 수중전에 영리하게 대처하는 걸 강조했다.



이장관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발디비아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여전히 전남의 승리를 이끌 핵심 선수다. 현재 10도움으로 도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12골로 득점 선두인 김포FC 공격수 루이스(14골)과 2골 차다. 올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 모두 기록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이장관 감독은 “그만한 능력이 있다. 열심히 하는 선수다. (득점 및 도움왕은) 우리 팀에 좋은 일이다. 적극적으로 의식할 수 있도록 밀어줄 생각이다”라고 지원사격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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