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가 오랜만에 웃으며, 부산아이파크에 빼앗긴 선두 자리를 되찾으려 한다. ‘해트트릭’ 주인공 정치인 못지 않게 도움과 선방쇼로 맹활약한 골키퍼 강현무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김천은 23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7점까지 벌어졌던 선두 부산아이파크와 승점 차는 4점으로 좁혀졌다.
이날 승리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정치인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강현무가 없었다면 김천의 대승은 불가능했다.
강현무는 초반부터 이어진 안양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 21분 안양 수비 공간 사이로 길게 골킥했고, 빠르게 돌파하던 정치인에게 제대로 연결했다. 정치인은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강현무의 도움까지 이뤄냈다.
비록 후반 25분 이동수에게 실점했지만, 안정적인 볼 처리와 연이은 선방으로 안양의 의지마저 꺾어놨다. 김천은 강현무의 활약 속에 경기 내내 공격적인 축구와 승리를 챙겼다.
강현무는 “부산과 7점 차라 오늘 지면 끝이다라는 생각으로 선수들과 같이 열심히 뛰었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선수들은 잘 못 찼다고 말할 것 같다. 솔직히 노리고 찬 건데 그렇게 강하고 정확하게 갈 줄 몰랐다. 운이 좋았다”라며 운이 좋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프로 통산 2호 도움을 기록했다. 1호 도움도 김천과 인연이 있다. 지난 2020년 6월 13일 김천의 전신인 상주상무 상대로 첫 도움을 이뤄냈다.
정정용 감독은 이날 경기 이후 “현무가 포항에서 주전 골키퍼로 뛸 정도로 능력이 있다. 부상 때문에 체력적으로 끌어올리지 못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고 좋아지는 경기력에 칭찬했다/
강현무는 “몸이 솔직하게 예전 같지 않다. 걱정이 많다. 더 올려야 한다.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손을 저었다.
김천은 무승을 끊어내며, 부산을 다시 압박하고 있다. 입대 후 첫 우승 기회를 잡은 강현무의 의지도 강해졌다. 오는 10월 1일 천안시티FC 원정이 중요하다. 천안은 전력에서 열세이지만, 서울이랜드와 부천, 전남까지 잡으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김천은 최근 원정 4경기에서 모두 패했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강현무도 “부산 충분히 따라잡는다.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 4점 차면 충분히 뒤집는다”라며 “천안을 충분히 이길 거라 생각하지만, 상대가 최근 잘하기에 방심만 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을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은 23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7점까지 벌어졌던 선두 부산아이파크와 승점 차는 4점으로 좁혀졌다.
이날 승리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정치인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강현무가 없었다면 김천의 대승은 불가능했다.
강현무는 초반부터 이어진 안양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 21분 안양 수비 공간 사이로 길게 골킥했고, 빠르게 돌파하던 정치인에게 제대로 연결했다. 정치인은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강현무의 도움까지 이뤄냈다.
비록 후반 25분 이동수에게 실점했지만, 안정적인 볼 처리와 연이은 선방으로 안양의 의지마저 꺾어놨다. 김천은 강현무의 활약 속에 경기 내내 공격적인 축구와 승리를 챙겼다.
강현무는 “부산과 7점 차라 오늘 지면 끝이다라는 생각으로 선수들과 같이 열심히 뛰었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선수들은 잘 못 찼다고 말할 것 같다. 솔직히 노리고 찬 건데 그렇게 강하고 정확하게 갈 줄 몰랐다. 운이 좋았다”라며 운이 좋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프로 통산 2호 도움을 기록했다. 1호 도움도 김천과 인연이 있다. 지난 2020년 6월 13일 김천의 전신인 상주상무 상대로 첫 도움을 이뤄냈다.
정정용 감독은 이날 경기 이후 “현무가 포항에서 주전 골키퍼로 뛸 정도로 능력이 있다. 부상 때문에 체력적으로 끌어올리지 못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고 좋아지는 경기력에 칭찬했다/
강현무는 “몸이 솔직하게 예전 같지 않다. 걱정이 많다. 더 올려야 한다.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손을 저었다.
김천은 무승을 끊어내며, 부산을 다시 압박하고 있다. 입대 후 첫 우승 기회를 잡은 강현무의 의지도 강해졌다. 오는 10월 1일 천안시티FC 원정이 중요하다. 천안은 전력에서 열세이지만, 서울이랜드와 부천, 전남까지 잡으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김천은 최근 원정 4경기에서 모두 패했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강현무도 “부산 충분히 따라잡는다.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 4점 차면 충분히 뒤집는다”라며 “천안을 충분히 이길 거라 생각하지만, 상대가 최근 잘하기에 방심만 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을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