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미래 농사! 유소년 성장 기틀 마련’ 유망주 6명 선발, 네덜란드 연수 ‘PSV와 훈련’
입력 : 2023.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전북현대가 다양한 해외 교류를 통해 미래를 향한 투자를 넓혀 간다.

전북은 19일 “유망주 6명을 선발해 5주간 PSV 아인트호벤으로 연수를 보내 유소년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각 세션별, 연령별, 포지션별 다양한 훈련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고, PSV 코칭시스템에 따라 장단점 및 성장에 필요한 보강 프로그램까지 결과 보고서를 별도로 받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가 나서 네덜란드 PSV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5월 PSV 유소년 코치진이 내한해 전북 유소년 팀 전 연령대에 유럽 유소년 훈련 세션을 적용하며 국내 훈련 프로그램과 함께 병행해 발전 방향을 모색한 바 있다.

전북은 코로나 이전 진행했던 유소년 해외 교류를 재개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프랑스 리그 1 명문 올랭피크 리옹과 국제 교류를 진행한 전북은 코치진 교류와 유소년 교류가 이어지며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했다.

당시 교류의 성과는 전북의 젊은 피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이자 전북 현대 수문장 김정훈을 비롯해 강상윤(부산아이파크 임대), 이민혁(경남FC 임대), 이지훈(김천상무), 조진호(세르비아 1부), 명세진(세르비아 2부), 이성윤, 박준범, 노윤상, 김래우 등 현재 전북현대 B팀에서 활약하거나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을 다수 배출했다.

전북은 코로나 종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해외 교류를 다시 시작했다.

전북 U-15팀은 지난 9월 12일부터 20일까지 ‘2022시즌 U15 K리그 챔피언십 우승’ 자격으로 스페인 라리가 트레이닝에 참여했다. 이 대회를 통해 유럽 라리가 축구 문화 체험과 유럽 유스팀과의 경기를 진행해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북 유소년팀은 유럽뿐만이 아닌 아시아 일본팀과의 국제 교류전에도 나섰다. U-15팀은 지난 10월 초에는 일본 시즈오카 초청 스루카 컵에 출전해 시미즈 S-펄스 등 경기를 진행했고, U-12 팀은 9월에 가시마 앤틀러스 나이키 컵에 출전하는 등 활발한 국제 교류를 이어갔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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