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전] 반진혁 기자= 이민성 감독이 잔류 확정을 바랐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2일 오후 4시 4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현재 승점 45점으로 8위다. 1점만 추가한다면 K리그1 잔류를 확정할 수 있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결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한다. 빨리 결정을 지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어 “안방에서 이기는 경기를 해야 다음 시즌까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고 다짐했다.

대전은 이번 시즌 수원FC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중요한 시기에 만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악연을 끊어내겠다는 각오다.

이민성 감독은 “수원FC를 상대로 이상하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잘 매듭을 지어야 한다”며 축포를 들겠다고 다짐했다.

티아고는 현재 14골로 울산현대 주민규에 이어 골 순위 2위다. 득점왕을 위해 바짝 끈을 조여 매야 한다.

하지만, 이민성 감독은 “잔류를 확정했으면 몰라도 지금은 개인을 생각할 때 아니다. 컨디션도 100%가 아니다”며 팀을 먼저 생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