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아산] 한재현 기자= 충남아산FC가 이웃 팀인 천안시티FC에 3전 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홈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28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2점으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성남FC(승점 41)를 제치고 9위에 올라섰다. 천안은 최하위 안산그리너스와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홈 팀 충남아산은 4-4-2로 나섰다. 강민규와 박대훈이 투톱에서 짝을 지었고, 김주성-박세직-김강국-송승민이 측면과 중원을 형성했다. 포백 수비는 이은범-이호인-조윤성-이학민, 골문은 박주원이 책임졌다.
원정 팀 천안은 4-1-4-1로 맞섰다. 원톱에 모따가 앞장섰고, 파을리뇨-이민수-정석화-오현교가 측면과 중원에서 뒤를 받혔다. 신형민이 3선에 박혔다. 박준강-이재원-이광준-김주환이 포백 수비에서 나란히 했고, 골문 앞에 임민혁이 자리했다.
충남아산은 전반 5분 송승민의 왼발 터닝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천안은 2분 뒤 파울리뇨의 헤더로 맞섰다.
선제골은 충남아산이 먼저 가져갔다. 박대훈이 전반 15분 김주성의 크로스를 잡아 이재원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천안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충남아산은 추가골을 노렸다. 강민규가 전반 35분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 박대훈이 일대일 기회에서 임민혁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뒤에서 쇄도하던 강민규에게 패스했으나 그의 발로 이어지지 못했다.
충남아산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박대훈이 왼 측면을 파고 들면서 낮게 크로스를 올렸고, 강민규가 쇄도하면서 빈 골대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2실점을 허용한 천안이 반격에 나섰다. 정석화가 후반 12분 파울리뇨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박주원 선방에 막혔다.
충남아산은 세 번째 골 기회를 잡았다. 송승민이 후반 31분 페널티 지역 내 경합 과정에서 김성주의 반칙에 넘어졌고,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박대훈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2골 앞선 충남아산은 후반 막판 두아르테와 하파엘 외국인 공격수를 투입하며, 추가골 의지를 드러냈다. 더는 득점이 없었고, 2-0 완승으로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은 28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2점으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성남FC(승점 41)를 제치고 9위에 올라섰다. 천안은 최하위 안산그리너스와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홈 팀 충남아산은 4-4-2로 나섰다. 강민규와 박대훈이 투톱에서 짝을 지었고, 김주성-박세직-김강국-송승민이 측면과 중원을 형성했다. 포백 수비는 이은범-이호인-조윤성-이학민, 골문은 박주원이 책임졌다.
원정 팀 천안은 4-1-4-1로 맞섰다. 원톱에 모따가 앞장섰고, 파을리뇨-이민수-정석화-오현교가 측면과 중원에서 뒤를 받혔다. 신형민이 3선에 박혔다. 박준강-이재원-이광준-김주환이 포백 수비에서 나란히 했고, 골문 앞에 임민혁이 자리했다.
충남아산은 전반 5분 송승민의 왼발 터닝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천안은 2분 뒤 파울리뇨의 헤더로 맞섰다.
선제골은 충남아산이 먼저 가져갔다. 박대훈이 전반 15분 김주성의 크로스를 잡아 이재원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천안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충남아산은 추가골을 노렸다. 강민규가 전반 35분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 박대훈이 일대일 기회에서 임민혁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뒤에서 쇄도하던 강민규에게 패스했으나 그의 발로 이어지지 못했다.
충남아산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박대훈이 왼 측면을 파고 들면서 낮게 크로스를 올렸고, 강민규가 쇄도하면서 빈 골대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2실점을 허용한 천안이 반격에 나섰다. 정석화가 후반 12분 파울리뇨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박주원 선방에 막혔다.
충남아산은 세 번째 골 기회를 잡았다. 송승민이 후반 31분 페널티 지역 내 경합 과정에서 김성주의 반칙에 넘어졌고,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박대훈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2골 앞선 충남아산은 후반 막판 두아르테와 하파엘 외국인 공격수를 투입하며, 추가골 의지를 드러냈다. 더는 득점이 없었고, 2-0 완승으로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