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쳤다'... 더 리흐트-마즈라위에 이어 또 수비수 영입한다→''1050억 장전 완료''
입력 : 2024.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또 수비수를 영입한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을 완료하면 다음 이적 타깃으로 6천만 파운드(약 1050억 원)의 입찰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 각각 4,300만 파운드(약 753억 원)와 1,700만 파운드(약 297억 원)에 계약할 예정이다. 두 수비수는 이미 월요일 오전 맨체스터로 날아와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서명했다.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는 릴의 센터백 레니 요로와 볼로냐의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에 이어 올여름 맨유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영입 선수가 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맨유 수비수들이 입은 부상의 수를 고려하면 이번 여름 영입한 4명의 선수 중 3명이 수비수라는 사실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요로가 프리시즌 중 입은 발 부상으로 향후 3개월간 결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맨유의 이적 시장이 끝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맨유는 에버튼의 센터백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게 6천만 파운드(약 1050억 원)의 입찰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맨유는 이번 이적 시장 초기부터 계속해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원했으며 이미 3,500만 파운드(약 613억 원)와 추가 금액을 더한 5,000만 파운드(약 875억 원)의 입찰이 거절된 바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이번 주말 새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에버튼이 이번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버튼은 현재 브랜스웨이트의 가치를 약 8천만 파운드(약 1401억 원)로 평가하고 있지만, 이미 주당 16만 파운드(약 2억 8000만 원)에 달하는 개인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브랜스웨이트에게 더 낮은 제안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

에버턴이 6천만 파운드의 제안을 수락한다면, 짐 래트클리프 경이 클럽의 구단주가 된 이후 맨유의 첫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출은 2억 7,750만 파운드(약 4861억 원)가 될 예정이다.



맨유는 또한 파리 생제르맹의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하려 했으나 파리 5,100만 파운드(약 893억 원)의 요구액이 너무 비싸다고 거절하며 다른 후보를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그 희망을 반영하고 있다.

사진 = 맨유 뉴스, WF,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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