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확인! AT 마드리드 최악의 배신자, 1880억 역대급 먹튀로 남고 첼시로 간다...갤러거 ATM행도 탄력
입력 : 2024.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한때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 불린 주앙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 이적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펠릭스가 AT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돌아온다. 펠릭스가 코너 갤러거 거래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독점 보도 이후 두 구단간의 합의가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20일 “펠릭스가 주요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그는 2030년까지 유효하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벤피카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8/19시즌 공식전 43경기 20골 1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1차전에서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19세 152일)을 달성했다.

펠릭스의 재능을 눈여겨본 구단은 AT 마드리드였다. AT 마드리드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2,720만 유로(한화 약 1,880억 원)를 들여 펠릭스를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펠릭스는 AT 마드리드에서 성장세가 정체됐다. 그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쓰러지는 경우가 많았다. 2022/23시즌에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갈등을 겪어 후반기에 첼시로 임대 이적하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펠릭스는 FC 바르셀로나로 임대된 후 AT 마드리드와 돌이킬 수 없는 관계에 접어들었다. 그는 이적 과정에서 “바르셀로나 입단을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늘 나의 첫 번째 선택지였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AT 마드리드전에서는 득점 후 광고판에 올라가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펠릭스는 44경기 10골 6도움에 그쳤다.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에 실패한 그는 첼시 복귀설이 제기됐다. AT 마드리드는 첼시의 미드필더 갤러거를 데려오기 위해 사무 오모로디온을 첼시로 보내려 했지만 이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무산됐다. AT 마드리드는 오모로디온 대신 펠릭스를 첼시로 보내기로 했다.

펠릭스의 첼시행이 가까워지면서 갤러거의 AT 마드리드 이적도 탄력을 받게 됐다. 오모로디온 거래가 실패하면서 갤러거는 런던으로 돌아왔지만 다시 마드리드로 향할 예정이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