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세프 판덴베르흐(22·리버풀)가 2023/24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팀 바이엘 04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0일(현지시간) "레버쿠젠이 판덴베르흐 영입을 위해 리버풀과 접촉했다"며 "레버쿠젠은 판덴베르흐를 최우선 목표로 점찍었으며, 이후 관심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은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436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브렌트포드 또한 구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PFC 즈볼러 시절 네덜란드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각광받은 판덴베르흐는 2019년 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다.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이 직접 낙점한 유망주로 프레스턴 노스 엔드, 샬케 04 등 임대를 전전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시즌 FSV 마인츠 05 임대를 떠나 분데스리가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이 시기 코리안리거 이재성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한 랑리스테 센터백 부문 12위(내셔널 클래스)에 이름을 올렸다.
그럼에도 설자리는 없다시피 했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 고메즈 등 수비 자원이 건재했고, 설상가상으로 '특급 유망주' 자렐 콴사가 주전 경쟁에서 상당히 치고 올라온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하고 프리시즌을 통해 기회를 조금씩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판덴베르흐는 정기적 출전 시간을 보장받길 희망하며, 이에 따라 구단에 완전 이적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브렌트포드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레버쿠젠이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묘한 기류가 생겼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가 20일 "판덴베르흐가 브렌트포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전하며 절차가 마무리된듯했지만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레버쿠젠의 러브콜은 판덴베르흐 입장에서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꿈꾸는 김지수(19)는 레버쿠젠 덕분에 한숨을 돌린 셈이다. 김지수는 프리시즌 들어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의 신임을 받아 많은 경기에 나섰으며, 빠른 시일 내 1군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보트발프리미어,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0일(현지시간) "레버쿠젠이 판덴베르흐 영입을 위해 리버풀과 접촉했다"며 "레버쿠젠은 판덴베르흐를 최우선 목표로 점찍었으며, 이후 관심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은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436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브렌트포드 또한 구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PFC 즈볼러 시절 네덜란드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각광받은 판덴베르흐는 2019년 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다.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이 직접 낙점한 유망주로 프레스턴 노스 엔드, 샬케 04 등 임대를 전전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시즌 FSV 마인츠 05 임대를 떠나 분데스리가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이 시기 코리안리거 이재성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한 랑리스테 센터백 부문 12위(내셔널 클래스)에 이름을 올렸다.
그럼에도 설자리는 없다시피 했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 고메즈 등 수비 자원이 건재했고, 설상가상으로 '특급 유망주' 자렐 콴사가 주전 경쟁에서 상당히 치고 올라온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하고 프리시즌을 통해 기회를 조금씩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판덴베르흐는 정기적 출전 시간을 보장받길 희망하며, 이에 따라 구단에 완전 이적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브렌트포드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레버쿠젠이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묘한 기류가 생겼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가 20일 "판덴베르흐가 브렌트포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전하며 절차가 마무리된듯했지만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레버쿠젠의 러브콜은 판덴베르흐 입장에서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꿈꾸는 김지수(19)는 레버쿠젠 덕분에 한숨을 돌린 셈이다. 김지수는 프리시즌 들어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의 신임을 받아 많은 경기에 나섰으며, 빠른 시일 내 1군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보트발프리미어,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