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한국 야구가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겪은 수모를 갚을 기회를 잡았다.
WBC 공식 홈페이지는 21일 2026 WBC 대회 조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은 일본, 호주, 체코, 그리고 예선 통과팀(미정)과 C조에 편성됐다.
지난 2023년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 호주, 체코, 중국과 같은 조(B조)에 편성됐던 경험이 있다. 당시 한국은 첫 경기였던 호주전에서 7-8로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계획이 꼬이기 시작했다.
다음 경기인 일본전에서 4-13 완패를 당한 한국은 뒤늦게 체코를 7-6, 중국을 22-2로 꺾었지만, 2승 2패로 조 3위에 머물로 1라운드 탈락의 굴욕을 맛봤다. 반면 4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일본은 결승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의 투타 맞대결 명장면을 만들며 3-2로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가올 2026 WBC 대회에서도 한국은 일본 도쿄돔에서 경기를 치른다. C조는 2026년 3월 5일부터 10일까지 도쿄돔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A조는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파나마, 예선 통과팀, B조는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예선 통과팀, D조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예선통과팀으로 조편성이 완성됐다.
이번 대회 역시 1라운드에서 조별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A조와 B조에서 8강에 오른 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구장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C조와 D조의 8강 진출 팀들은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 론디포 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준결승과 결승은 모두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다.
한편, WBC 홈페이지는 “2009년 준우승 이후 본선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한 한국에게 2023년 WBC는 실망스러운 대회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이 3홈런을 치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4타수 6안타 5타점을 기록했지만, 불펜진이 무너진 한국은 일본과 호주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며 “한국은 2026년 메달 획득을 위한 무대를 다시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OSEN, 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WBC 공식 홈페이지
WBC 공식 홈페이지는 21일 2026 WBC 대회 조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은 일본, 호주, 체코, 그리고 예선 통과팀(미정)과 C조에 편성됐다.
지난 2023년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 호주, 체코, 중국과 같은 조(B조)에 편성됐던 경험이 있다. 당시 한국은 첫 경기였던 호주전에서 7-8로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계획이 꼬이기 시작했다.
다음 경기인 일본전에서 4-13 완패를 당한 한국은 뒤늦게 체코를 7-6, 중국을 22-2로 꺾었지만, 2승 2패로 조 3위에 머물로 1라운드 탈락의 굴욕을 맛봤다. 반면 4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일본은 결승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의 투타 맞대결 명장면을 만들며 3-2로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가올 2026 WBC 대회에서도 한국은 일본 도쿄돔에서 경기를 치른다. C조는 2026년 3월 5일부터 10일까지 도쿄돔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A조는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파나마, 예선 통과팀, B조는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예선 통과팀, D조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예선통과팀으로 조편성이 완성됐다.
이번 대회 역시 1라운드에서 조별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A조와 B조에서 8강에 오른 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구장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C조와 D조의 8강 진출 팀들은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 론디포 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준결승과 결승은 모두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다.
한편, WBC 홈페이지는 “2009년 준우승 이후 본선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한 한국에게 2023년 WBC는 실망스러운 대회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이 3홈런을 치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4타수 6안타 5타점을 기록했지만, 불펜진이 무너진 한국은 일본과 호주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며 “한국은 2026년 메달 획득을 위한 무대를 다시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OSEN, 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WBC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