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도안의 맨시티 복귀에는 과르디올라가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방출 계획하자 곧바로 대화...카타르 제안에도 맨시티행 선택
입력 : 2024.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일카이 귄도안의 맨체스터 시티 복귀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역할이 컸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귄도안의 맨시티 복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바르셀로나가 귄도안에게 자유 계약으로 내보낼 계획을 통보하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귄도안과 이야기하길 바랐다. 카타르측의 막대한 제안에도 귄도안은 맨시티와 2025년 6월까지 계약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라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끈 귄도안은 2016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2,700만 유로(한화 약 402억 원)를 들여 귄도안을 영입했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 1호 계약이었다.







귄도안은 초창기에는 장기 부상으로 맨시티에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지만 이후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2022/23시즌 팀의 주장을 맡은 귄도안은 맨시티의 창단 첫 트레블에 기여했다. 귄도안은 맨시티에서 7년 동안 304경기 60골 38도움을 올렸다.

2022/23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귄도안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서도 귄도안의 활약은 이어졌다. 그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51경기 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귄도안의 활약상은 준수했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를 1년 만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귄도안은 현재 맨시티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로마노에 의하면 귄도안은 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체스터로 향했다.

이 결정에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역할이 컸다. 로마노에 의하면 귄도안은 카타르 쪽에서도 제의를 받았음에도 과르디올라 감독과 대화한 후 맨시티로 돌아가기로 했다.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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