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LG 트윈스 '복덩이'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0)이 마침내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로베르토 페타지니와 루이스 히메네스를 제치고 LG 외국인 타자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오스틴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3번-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LG는 SSG에 1-5 패했다.
이날 앞선 세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오스틴은 8회 말 네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추가했다. LG가 0-2 뒤진 1사 2루에서 구원 투수 노경은 상대로 좌익수 왼쪽 2루타를 기록하며 주자 신민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올 시즌 103타점째를 기록한 오스틴은 타점 2위 그룹에 위치한 93타점의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 최형우(KIA 타이거즈)를 10타점 차이로 따돌리고 타점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8월에만 16경기에서 21타점을 획득할 만큼 타격감이 물오른 상태다. 만약 오스틴이 이대로 시즌을 마무리할 경우, LG 구단 역사상 최초의 타점왕이라는 진기록도 달성할 수 있다.
한편, 오스틴은 SSG 상대 2경기 3타점을 기록하며 LG 구단 역사에 또 한 번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바로 외인 타자 한 시즌 최다 타점이다. 지난주까지 100타점을 기록했던 오스틴은 2009년 페타지니(100타점), 2016년 히메네스(102타점) 이후 8년 만에 LG 외국인 타자로 세 자릿수 타점을 작성했다. 그리고 이틀 만에 두 선수를 모두 뛰어넘으며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스틴은 국내 선수를 포함해도 LG 역대 타자 중 한 시즌 최다 타점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스틴보다 많은 타점을 기록했던 사례는 2018년 채은성과 2020년 김현수(이상 119타점), 2010년 조인성(107타점), 2022년 김현수(106타점)까지 단 네 번밖에 없었다. LG가 2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오스틴은 144경기로 환산했을 때 128타점 페이스를 유지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2022년 총액 70만 달러(약 9억 4천만 원)에 LG에 입단한 오스틴은 지난해 타율 0.313(520타수 163안타) 23홈런 95타점 87득점 7도루 OPS 0.893으로 4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1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즌 직후 총액 130만 달러(약 17억 4천만 원)로 재계약을 마친 오스틴은 2년차에 접어들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이다. 타율 0.308(425타수 131안타) 27홈런 103타점 78득점 11도루 OPS 0.950으로 대부분의 지표에서 지난해 이상의 활약을 보이는 중이다. 오스틴이 중심 타선에서 건재한 모습을 보이면서 3위 LG는 2위 삼성 라이온즈를 1.5경기 차로 추격하며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OSEN, 뉴시스
오스틴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3번-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LG는 SSG에 1-5 패했다.
이날 앞선 세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오스틴은 8회 말 네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추가했다. LG가 0-2 뒤진 1사 2루에서 구원 투수 노경은 상대로 좌익수 왼쪽 2루타를 기록하며 주자 신민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올 시즌 103타점째를 기록한 오스틴은 타점 2위 그룹에 위치한 93타점의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 최형우(KIA 타이거즈)를 10타점 차이로 따돌리고 타점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8월에만 16경기에서 21타점을 획득할 만큼 타격감이 물오른 상태다. 만약 오스틴이 이대로 시즌을 마무리할 경우, LG 구단 역사상 최초의 타점왕이라는 진기록도 달성할 수 있다.
한편, 오스틴은 SSG 상대 2경기 3타점을 기록하며 LG 구단 역사에 또 한 번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바로 외인 타자 한 시즌 최다 타점이다. 지난주까지 100타점을 기록했던 오스틴은 2009년 페타지니(100타점), 2016년 히메네스(102타점) 이후 8년 만에 LG 외국인 타자로 세 자릿수 타점을 작성했다. 그리고 이틀 만에 두 선수를 모두 뛰어넘으며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스틴은 국내 선수를 포함해도 LG 역대 타자 중 한 시즌 최다 타점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스틴보다 많은 타점을 기록했던 사례는 2018년 채은성과 2020년 김현수(이상 119타점), 2010년 조인성(107타점), 2022년 김현수(106타점)까지 단 네 번밖에 없었다. LG가 2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오스틴은 144경기로 환산했을 때 128타점 페이스를 유지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2022년 총액 70만 달러(약 9억 4천만 원)에 LG에 입단한 오스틴은 지난해 타율 0.313(520타수 163안타) 23홈런 95타점 87득점 7도루 OPS 0.893으로 4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1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즌 직후 총액 130만 달러(약 17억 4천만 원)로 재계약을 마친 오스틴은 2년차에 접어들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이다. 타율 0.308(425타수 131안타) 27홈런 103타점 78득점 11도루 OPS 0.950으로 대부분의 지표에서 지난해 이상의 활약을 보이는 중이다. 오스틴이 중심 타선에서 건재한 모습을 보이면서 3위 LG는 2위 삼성 라이온즈를 1.5경기 차로 추격하며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OSEN,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