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뮌헨 이적 후회할 것이다, 왜 레알 안 갔는지 이해할 수 없어''... 英 레전드의 일침
입력 : 2024.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스코인이 케인의 뮌헨 이적에 대해 한마디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 시간) "전 토트넘 스타 폴 개스코인이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며 그가 대신 입단했어야 하는 클럽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은 상태였고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케인의 거취를 지켜보는 여러 빅클럽들도 있었다. 케인에게 가장 관심 있던 팀은 공격수가 없었던 뮌헨이었다.

뮌헨은 토트넘과 이적료로 줄다리기를 계속했다. 결국 뮌헨이 토트넘이 원하는 가격까지 올렸고 케인은 이적에 대해 망설였다. 하지만 8월 11일 결국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결정됐다.





그는 1억 유로(약 1427억 원)의 이적료와 2000만 유로(약 280억 원)의 에드온으로 뮌헨에 이적했다. 그 후 케인은 데뷔 시즌에 36골을 넣으며 유럽 최고 득점자로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고, 케인은 많은 득점 기록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다.

여름에 잉글랜드의 유로 2024 우승의 꿈이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의해 좌절되면서 케인은 더 큰 아픔을 겪었다. 케인은 이후 분데스리가 시즌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주요 목표는 우승이라고 인정했지만, 개스코인은 케인이 이미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후회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어야 했다고 생각했다.





개스코인은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왜 그가 레알 마드리드 대신 그곳으로 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곳에 가면 경기와 훈련뿐만 아니라 햇볕을 쬐며 즐길 수 있는 정말 도시이기 때문이다. 물론 주드 벨링엄도 거기 있다. 케인도 후회할 거라고 생각한다. 독일이 최고의 장소는 아니니까 말이다"라고 밝혔다.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뱅상 콤파니는 부임 첫 시즌에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DFB 포칼에서 울름을 상대로 4-0으로 승리하며 완벽한 출발을 보였다. 그 후 그라스호퍼 취리히와의 경기에서도 4-0으로 승리한 뮌헨의 다음 경기는 25일(한국 시간)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리는 시즌 첫 분데스리가 경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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