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미쳤다'... 유튜브 시작 하루 만에 세계신기록 달성→''24시간 만에 구독자 1000만 명 돌파''
입력 : 2024.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역시 호날두는 호날두였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세계 기록을 경신하는 등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데 익숙해졌다"라고 보도했다.

39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건재한 호날두는 이미 SNS를 장악한 후 다른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1억 1,26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에서는 1억 7,000만 명, 인스타그램에서는 6억 3,600만 명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글을 올리면서 자신의 새로운 도전을 세상에 공개했다. 호날두는“기다림이 끝났다. 드디어 내 유튜브 채널이 생겼다! 구독하고 이 새로운 여정에 동참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UR 크리스티아누' 채널은 역사상 가장 빠르게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호날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24시간 만에 구독자 수 1000만 명을 달성하는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구독자가 700만 명이 돌파했을 때 유튜브로부터 골드 버튼을 받은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전 구독자 수 1,000만 명 달성 기록은 'Hamster Kombat'이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채널은 이 기록을 달성하는 데 7일이 걸렸다. 현재 1560만 구독자를 보유한 호날두 채널의 초기 콘텐츠에는 파트너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재미있는 '미스터 & 미세스' 퀴즈에 참여하는 모습과 호날두의 이상형 월드컵 등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총 19개의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한편 39세의 나이에 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의 주장을 맡은 호날두는 여전히 건재하다. 하지만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에 패하면서 2016년에 이어서 두 번째 유로 우승을 향한 호날두의 도전은 좌절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유로 여정이 끝났다고 인정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의심할 여지 없이 이번이 내 마지막 유로다. 하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 감정적이지 않다. 축구가 주는 모든 의미, 즉 경기에 대한 열정, 서포터즈와 가족, 사람들이 저를 향한 애정 등 모든 것에 감동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축구를 그만둔다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이겨야 할까? 승점을 1점 더 얻거나 1점 덜 얻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내게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트위터, 위키투비아, 익스프레스, 더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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