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의 5번째 영입 선수는 우가르테가 아니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 시간) "맨유는 2006년 말리 국가대표 출신 세쿠 코네를 기다르스 FC에서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망한 수비형 미드필더인 코네는 유럽 최고의 여러 클럽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지만, 맨유가 코네의 영입에 성공했다. 리버풀과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 리그 클럽이 최고의 유망주라 평가받는 코네에게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유가 성공적으로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코네는 18세의 나이에 이미 아프리카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알렸다. 말리 청소년 대표팀에서 12번의 대표팀 경력을 가진 코네는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을 통해 향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인물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미 코네를 맨유에 통합하기 위한 신중한 계획을 세웠다. 텐 하흐는 코네가 말리에서 잉글랜드로 이주하면서 겪게 될 문화적 변화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맨유는 코네가 맨체스터 생활에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코네가 맨유의 21세 이하 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코네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성장을 이어갈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에서 코네는 코트디부아르의 레전드 미드필더인 야야 투레와 비교되며 그의 영향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코네는 2023 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말리가 대회 3위를 차지하는 동안 핵심 선수로 부상했다. 세쿠 코네는 월드컵에서 말리의 중원을 책임졌으며 특유의 롱패스를 통한 빌드업과 볼 운반도 뛰어났기 때문에 많은 팀들이 예의주시하는 특급 재능이었다.

맨유는 이번 주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를 포함해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준비하면서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맨유는 풀럼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시작했고, 맨유는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그 승리를 바탕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사진 = 골닷컴, 로마노 트위터,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 데일리 포스트 나이지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