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ON톱' 또 가동되게 생겼네…'1141억 신입생' 솔랑케, 벌써부터 불안하다! ''부상으로 에버턴전 결장''
입력 : 2024.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가 다시 한번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팀 내 부상 현황을 공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도미닉 솔랑케(26)는 레스터 시티와 개막전(1-1 무)에 발목 타박상을 입었다. 고통을 참고 경기를 소화했는데 다음날 부상 부위가 심하게 부었다"며 "그는 에버턴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경우 뇌진탕 프로토콜과 무관하게 머리 부상을 입은 만큼 보수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그는 잘 회복하고 있고, 검사 추이가 괜찮았다"면서 "하지만 벤탄쿠르가 100%인지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해 시간을 들일 생각"이라며 "페드로 포로, 이브 비수마는 출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로써 토트넘의 에버턴전 선택지는 급격히 줄어들게 됐다. 현시점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 가능한 자원은 손흥민과 히샬리송뿐이다. 현지에서는 새롭게 영입한 윌손 오도베르를 윙포워드로 기용하고, 손흥민을 한 칸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달가운 소식은 아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때마다 윙포워드만큼 파괴력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등 2선 자원이 제 몫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서 공격 작업이 확 시들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는 했다. 오도베르가 출전한다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좋지 않은 모습이 되풀이될 공산이 크다.

자연스레 화살은 솔랑케를 향한다. 솔랑케는 토트넘이 이적료로 무려 6,500만 파운드(약 1,141억 원)를 투자한 '야심작'이다. 데뷔전 무득점과 부상은 팬들이 기대한 시나리오와 거리가 멀다.


불행 중 다행으로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유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솔랑케는 내달 1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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