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뒷문 보강에 나선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클레망 랑글레(29·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한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완전 영입 옵션은 없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급여 대부분을 부담할 예정이다"라면서 "절차는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뒀다"고 전했다.
랑글레는 2014년 AS 낭시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3년여 동안 86경기를 소화하며 2015/16 리그 2(프랑스 2부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2017년 겨울 세비야에 둥지를 튼 후 라리가 톱클래스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2018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랑글레는 입단 첫 시즌 40경기에 출전하며 사뮈엘 움티티(LOSC 릴)보다 두터운 신임을 받았지만 2년 차부터 수비적인 약점을 속속들이 드러냈고, 2020년대 들어 입지를 점차 잃어갔다.
차비 에르난데스 전 감독 체제하 주전에서 밀린 랑글레의 선택은 임대였다. 2022년 토트넘 핫스퍼로 깜짝 이적하면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기도 한 랑글레는 한 시즌 간 35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베테랑으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지난 시즌에는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획득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후반기 들어 주전 자리를 꿰찬 랑글레는 도합 25경기를 뛰었다.
올여름 바르셀로나 임대 복귀를 확정 지었지만 더 이상 설자리는 없었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랑글레는 선수 등록을 위해 연봉 지출 총액을 줄여야 하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하나의 수단으로 여겨질 뿐이었다.
결국 랑글레의 발걸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향한다. 마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한 다비드 한츠코(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영입에 차질이 생기면서 급한 불을 꺼야 하는 상황으로 이해관계가 적절히 맞아떨어지게 됐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클레망 랑글레(29·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한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완전 영입 옵션은 없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급여 대부분을 부담할 예정이다"라면서 "절차는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뒀다"고 전했다.
2018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랑글레는 입단 첫 시즌 40경기에 출전하며 사뮈엘 움티티(LOSC 릴)보다 두터운 신임을 받았지만 2년 차부터 수비적인 약점을 속속들이 드러냈고, 2020년대 들어 입지를 점차 잃어갔다.
차비 에르난데스 전 감독 체제하 주전에서 밀린 랑글레의 선택은 임대였다. 2022년 토트넘 핫스퍼로 깜짝 이적하면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기도 한 랑글레는 한 시즌 간 35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베테랑으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지난 시즌에는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획득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후반기 들어 주전 자리를 꿰찬 랑글레는 도합 25경기를 뛰었다.
올여름 바르셀로나 임대 복귀를 확정 지었지만 더 이상 설자리는 없었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랑글레는 선수 등록을 위해 연봉 지출 총액을 줄여야 하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하나의 수단으로 여겨질 뿐이었다.
결국 랑글레의 발걸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향한다. 마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한 다비드 한츠코(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영입에 차질이 생기면서 급한 불을 꺼야 하는 상황으로 이해관계가 적절히 맞아떨어지게 됐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