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으로부터 방출 통보 대굴욕' 이탈리아 특급 윙어, 결국 바르셀로나 간다...유벤투스 관계자들은 이적 확신
입력 : 2024.08.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유벤투스가 이적 명단에 추가한 페데리코 키에사의 FC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신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24일(한국시간) “티아고 모타 감독의 계획에 없는 키에사의 바르셀로나행에 대해 낙관인 전망이 나오는 중이다. 모든 당사자들은 키에사의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출신 엔리코 키에사의 아들인 키에사는 아버지의 친정팀 피오렌티나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키에사는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피오렌티나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그는 2019/20시즌 공식전 37경기 11골 9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피오렌티나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키에사는 2020년 여름 라이벌 구단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충격적인 결단을 감행했지만 유벤투스 생활을 순탄치 않았다. 2021/22시즌 십자인대가 파열됐던 키에사는 9개월 동안 결장했다.





지난 시즌 키에사는 37경기 10골 3도움으로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모타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다. 유벤투스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키에사를 이적 명단에 추가했다. 모타 감독은 키에사에 대해 “그는 우리의 계획 안에 없다”라고 직접 밝혔다. 키에사의 예상 몸값은 2,500만 유로(한화 약 371억 원)다.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홋스퍼, 첼시 등 여러 빅클럽과 연결된 키에사는 최근 차기 행선지로 새로운 구단이 떠올랐다. 바로 바르셀로나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일원인 다니 올모를 영입한 바르셀로나는 키에사까지 데려와 공격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샐러리캡 규정으로 인해 일부 선수를 처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샐러리캡을 초과한 바르셀로나는 아직 다니 올모를 등록하지 못했다. ‘스카이 이탈리아’에 의하면 바르셀로나가 키에사 영입을 완료하려면 일부 선수를 처분해야 한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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