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홀란드 백업 구했다'... 아이슬란드 폭격기 영입 장전
입력 : 2024.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가 홀란드 백업 공격수를 구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의 백업 스트라이커를 찾기 위한 물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충격적인 이적 타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달 초 훌리안 알바레즈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허용했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가 이적을 원할 경우 구단이나 선수가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맨시티의 주전 공격 옵션에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알바레즈가 떠났기 때문에 홀란드만이 남게 되었다.





오스카르 보브는 다리 골절로 부상을 당했고 맨시티 유스 출신인 리암 델랍도 승격 팀인 입스위치 타에 1,500만 파운드(약 263억 원)에 팔렸다. 맨시티는 또한 웨스트햄의 신성 디빈 무바마의 120만 파운드(약 21억 원) 이적에 근접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를 진정한 1군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시티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이적 타깃을 찾았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현재 FC 코펜하겐의 공격수 오리 오스카르손을 영입하기 위한 잠재적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19세의 오스카르손은 지난 시즌 덴마크 슈퍼리그에서 10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에는 단 6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이미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오스카르손은 키가 186cm에 달해 피지컬적으로도 충분하며 아이슬란드 대표팀에서 이미 8번이나 뛰면서 증명이 된 선수다.

오스카르손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맨시티를 상대로 활약했다. 매체는 오스카르손이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하지만 맨시티가 홀란드의 백업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스카르손은 약 1,700만 파운드(약 298억 원)에 영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맨시티가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아틀레티코로부터 받을 예정인 총 8,100만 파운드(약 1421억 원)의 일부분만 쓰면서 전력 보강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매체는 맨시티가 아직 오스카르손의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은 낮지만 추후에 다시 검토할 수 있는 거래라고 덧붙였다. 오스카르손은 올여름 코펜하겐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맨시티가 마음을 바꾸고 영입을 시도할 수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365스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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