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아스널이 드디어 미켈 메리노 영입을 확정 지었다.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리노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구단에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에 따르면, 메리노는 아스널과 기본 4년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장기 계약을 맺었으며 등번호는 23번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노의 딜을 이끈 에두 디렉터는 "메리노의 이적을 완료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아스널은 올여름 여러 팀에서 관심을 받던 메리노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메리노는 이번 우리의 주요 타깃이었다. 우리는 메리노와 그의 가족을 환영하며, 그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 메리노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날 것이란 이야기는 계속해서 쏟아졌다. 그는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대신 이적을 고심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고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라리가 내 빅클럽들이 메리노를 탐냈다.
하지만 그는 리그 내 타 구단 보단 아스널 이적을 선호했다. 여기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공헌이 주요했다. 아르테타는 메리노를 설득하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했고 그를 활용하기 위한 상세한 계획 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메리노가 영입된 직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다. 그는 "메리노의 경험과 다재다능한 능력은 우리에게 엄청난 질적 향상을 가져다줄 것이다. 그는 소속팀,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나는 메리노가 기술적인 능력, 긍정적인 성격 등으로 아스널의 스쿼드를 강화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 그는 유로 2024의 우승자다. 대회 내내 뛰어난 성과를 보여 스페인의 우승에 기여했다"라고 극찬했다.
메리노는 "인생은 너무나 재밌는 것 같다. 20년 전 부모님은 나에게 아스널 유니폼을 선물했다. 당시 나는 아스널 선수가 된 지금처럼 신난 채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있다. 20년 전 꿈꾸던 일이 현실이 됐다"고 밝히며 구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 공식 SNS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리노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구단에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에 따르면, 메리노는 아스널과 기본 4년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장기 계약을 맺었으며 등번호는 23번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노의 딜을 이끈 에두 디렉터는 "메리노의 이적을 완료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아스널은 올여름 여러 팀에서 관심을 받던 메리노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메리노는 이번 우리의 주요 타깃이었다. 우리는 메리노와 그의 가족을 환영하며, 그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 메리노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날 것이란 이야기는 계속해서 쏟아졌다. 그는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대신 이적을 고심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고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라리가 내 빅클럽들이 메리노를 탐냈다.
하지만 그는 리그 내 타 구단 보단 아스널 이적을 선호했다. 여기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공헌이 주요했다. 아르테타는 메리노를 설득하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했고 그를 활용하기 위한 상세한 계획 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메리노가 영입된 직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다. 그는 "메리노의 경험과 다재다능한 능력은 우리에게 엄청난 질적 향상을 가져다줄 것이다. 그는 소속팀,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나는 메리노가 기술적인 능력, 긍정적인 성격 등으로 아스널의 스쿼드를 강화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 그는 유로 2024의 우승자다. 대회 내내 뛰어난 성과를 보여 스페인의 우승에 기여했다"라고 극찬했다.
메리노는 "인생은 너무나 재밌는 것 같다. 20년 전 부모님은 나에게 아스널 유니폼을 선물했다. 당시 나는 아스널 선수가 된 지금처럼 신난 채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있다. 20년 전 꿈꾸던 일이 현실이 됐다"고 밝히며 구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