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드디어 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36개 팀 확정→새로운 포맷으로 첫 진행
입력 : 2024.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드디어 36개의 팀이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9일(한국 시간) "2024/2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새로운 36개 팀으로 구성된 리그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대회다"라고 공식화했다.

이제 곧 시작된다. 이번 금요일 새벽 2시(한국 시간)에 모나코에서 첫 번째 리그 조 추첨이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32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늘어난 새로운 방식의 챔피언스 리그 대진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UEFA의 설명에 따르면, 각 클럽은 시즌 초반에 개별 클럽 계수에 따라 4개의 포트에 시드를 배정받게 된다. 그런 다음 각 팀은 각 포트에서 두 명의 상대와 추첨을 통해 한 팀은 홈에서, 한 팀은 원정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리그 단계에서 각 팀은 같은 국가의 상대와 맞붙을 수 없으며, 같은 국가에 속한 최대 두 팀과 대진 추첨을 할 수 있다(예를 들어 잉글랜드 VS 스페인이라면 최대 2경기까지 맞붙는다).

36개 팀은 모두 실제 공을 사용하여 수동으로 추첨된다. 수동으로 추첨된 모든 팀에 대해 지정된 자동 소프트웨어가 무작위로 상대를 추첨하며, 추첨 홀의 화면과 TV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소프트웨어는 홈 경기와 원정 경기를 결정한다.



추첨은 1번 포트부터 시작하여 모든 팀에게 차례로 상대를 배정하고, 모든 팀이 상대를 배정받을 때까지 내림차순으로 다른 포트도 계속 진행된다. 한편, UEFA는 8월 30일(한국 시간)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에서 놀라운 업적을 남긴 공로를 인정할 예정이다.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자인 39세의 호날두는 알렉산더 세페린 UEFA 회장으로부터 상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그렇다면 누가 참가할까? 디나모 자그레브, 릴, 츠르베나 즈베즈다, 슬로반 브라티슬라바가 이번 29일(한국 시간) 새벽에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추첨을 앞두고 대진표는 다음과 같다.



포트 1: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리버풀, 인터 밀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RB 라이프치히, 바르셀로나

포트 2: 바이엘 레버쿠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탈란타, 유벤투스, 벤피카, 아스널, 클럽 브뤼헤, 샤흐타르 도네츠크, AC 밀란

포트 3: 페예노르트, 스포르팅 리스본, PSV 아인트호벤, 레드불 잘츠부르크, 영 보이즈, 셀틱, 디나모 자그레브, 릴, 츠르베나 즈베즈다

포트 4: 모나코, 스파르타 프라하, 아스톤 빌라, 볼로냐, 지로나, 슈투트가르트, 슈투름 그라츠, 브레스트,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사진 = 스포츠 바이블,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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