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가 첼시와 계약을 연장한 뒤 본머스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골키퍼 케파와 1년 연장 계약에 서명했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PL) 구단 본머스로 한 시즌 임대를 허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29세인 그는 2018년 여름 첼시로 이적해 5시즌 동안 163경기에 출전했고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등을 들어 올렸다. 우리는 그가 본머스에서 활약하는 동안 그를 감독하고 지원할 것이다. 행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케파는 1994년생 스페인 국적의 골키퍼이다. 그는 2018/19 시즌 아틀레티코 빌바오를 떠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는 역대 골키퍼 최다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408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탬포드 브릿지를 밟았다.
입단 이후 그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활약 역시 나쁘지 않았다. 그는 2018/19 시즌 54경기를 소화하며 51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토너먼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선 승부차기 두 개를 막아내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문제는 2년 차 이후 그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에 있다.
원래도 키가 크지 않은 케파는 발밑 기술, 수비 리딩, 빌드업 능력 등이 수려한 골키퍼였으나 몇 번의 실책 이후 이마저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케파의 실점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2019/20 시즌엔 경기당 1실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진짜 위기는 첼시가 스타드 렌으로부터 에두아르두 멘디를 영입하며 시작됐다. 이후 케파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고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티보 쿠르투아, 안드레 루닌 등에 밀려 '3 옵션 골키퍼'로 전락했다. 이후 원소속팀 첼시로 복귀했으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그를 주전 수문장으로 보지 않았다. 결국 그는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첼시를 떠나 본머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본머스의 닉 블레이크 CEO는 "우리는 그와 같은 재능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본머스는 그가 골키퍼 포지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본머스 공식 홈페이지
첼시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골키퍼 케파와 1년 연장 계약에 서명했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PL) 구단 본머스로 한 시즌 임대를 허용했다"고 전했다.
케파는 1994년생 스페인 국적의 골키퍼이다. 그는 2018/19 시즌 아틀레티코 빌바오를 떠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는 역대 골키퍼 최다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408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탬포드 브릿지를 밟았다.
입단 이후 그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활약 역시 나쁘지 않았다. 그는 2018/19 시즌 54경기를 소화하며 51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토너먼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선 승부차기 두 개를 막아내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문제는 2년 차 이후 그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에 있다.
원래도 키가 크지 않은 케파는 발밑 기술, 수비 리딩, 빌드업 능력 등이 수려한 골키퍼였으나 몇 번의 실책 이후 이마저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케파의 실점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2019/20 시즌엔 경기당 1실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진짜 위기는 첼시가 스타드 렌으로부터 에두아르두 멘디를 영입하며 시작됐다. 이후 케파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고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티보 쿠르투아, 안드레 루닌 등에 밀려 '3 옵션 골키퍼'로 전락했다. 이후 원소속팀 첼시로 복귀했으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그를 주전 수문장으로 보지 않았다. 결국 그는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첼시를 떠나 본머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본머스의 닉 블레이크 CEO는 "우리는 그와 같은 재능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본머스는 그가 골키퍼 포지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본머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