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막차 탄다' 황인범, 즈베즈다 떠나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이적 근접...현지 매체 ''150억에 합의! 메디컬만 남았다''
입력 : 2024.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명문 구단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이적에 가까워졌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1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와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황인범 이적에 합의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페예노르트의 새 일원이 된다”라고 보도했다.

황인범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황인범은 이 대회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한국의 금메달에 공헌했다. 당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서 병역을 수행 중이었던 황인범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덕분에 조기 전역했다.

병역 혜택을 받은 황인범은 유럽 진출을 추진했다. 그는 2019년 1월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벤쿠버 화이트캡스에 입단했다.





벤쿠버에서 1년 반 동안 활약했던 황인범은 2020년 8월 러시아 루빈 카잔으로 이적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그는 나폴리 시절 김민재의 동료였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함께 루빈 카잔의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황인범은 루빈 카잔에서 2시즌 동안 공식전 38경기 6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황인범은 2022년 7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 둥지를 틀었다. 2022/23시즌 40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던 황인범은 시즌 후 이적을 추진했다. 이에 분노한 올림피아코스는 법적 조치를 예고하면서 파장이 커졌지만 황인범은 이적에 성공했다. 그는 세르비아 즈베즈다와 계약했다.

지난 시즌 황인범은 35경기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7경기 5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즈베즈다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황인범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페예노르트였다. 세르비아 매체 ‘맥스벳스포츠’에 의하면 황인범의 이적료는 1000만 유로(한화 약 147억 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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