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1일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기며 출발이 좋지 못했던 토트넘은 에버턴과의 2라운드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토트넘이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뉴캐슬전 승리가 절실하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다. 손흥민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고, 윌슨 오도베르-제임스 매디슨-데얀 쿨루셉스키가 2선을 구축했다. 3선은 이브 비수마-파페 사르가 형성했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기-라두 드라구신-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였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였다.

교체 명단에는 프레이저 포스터, 제드 스펜스, 벤 데이비스, 알피 디바인, 아치 그레이,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가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부분은 수비 라인의 변화였다. 핵심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명단 제외됐다. 판 더 펜의 자리는 지난 1월에 합류한 드라구신이 메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점도 주목할 요소다.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 대신 손흥민이 중앙 공격수 임무를 받았다. 에버턴전에서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던 손흥민은 멀티골을 터트리며 4-0 대승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최근 3년 동안 뉴캐슬 원정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2023/24시즌에도 0-4 대패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토트넘이 이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