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뮌헨, 제대로 맞붙었다'... 맨유가 놓친 초대형 유망주 관심→''제2의 벨링엄 영입전 시작''
입력 : 2024.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제2의 벨링엄이라고 불리는 크리스 리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주드 벨링엄 이후 최고의 젊은 스타로 불리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주드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의 유소년팀을 거쳐 16세가 된 후 잉글랜드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서 풀 시즌을 뛰었다. 처음에는 프로 축구에 적응하기 위해 왼쪽 미드필더로 뛰기 시작했지만 2019/20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자신이 선호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옮겼다.





현재 벨링엄은 2020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입단 후 3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세계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도르트문트 입단을 결정하기 전에 벨링엄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많은 클럽 중 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당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더 오버랩 에피소드'에서 브라이언 롭슨, 에릭 칸토나, 웨인 루니와 같은 레전드 선수들이 벨링엄에게 맨유로의 이적이 옳다고 설득하기 위해 맨유의 훈련장을 둘러보게 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 이적이 실현되지 않았고, 이제 제2의 벨링엄으로 불리는 선수를 뮌헨과 레알에게 내줄 수도 있다. 'HITC'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선덜랜드의 유망주 크리스 리그의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17세의 리그는 벨링엄과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그는 2023년 1월 슈루즈버리 타운과의 FA컵 경기에서 15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리그는 레지스 르 브리스 신임 감독 아래 선덜랜드의 리그 4경기 중 3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현재 잉글랜드 18세 이하 대표팀에 소속되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그와 선덜랜드의 계약은 2027년 여름에 만료된다.



그는 2023년 여름에 맨유에 합류할 기회가 있었지만, 대신 선덜랜드에 남기로 결정하고 장학금 계약을 체결했다. 중앙과 측면 미드필더 모두 가능한 리그는 그에게 프로 데뷔를 선물한 토니 모브레이 감독의 지도 아래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고, 이번 시즌에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4경기에 출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365스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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