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 남은 선택은 단순히 의리 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살라는 구단에 2027년까지 3년 장기 재계약을 제안했다. 살라는 자신의 새로운 계약 전 엄청난 주급 인상을 원하고 있다. 구단이 이를 받아들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이 재정적으로 구단을 지켜내기 위해선 살라가 현재 받고 있는 주급 혹은 약간 낮은 수준의 주급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이럴 경우 살라와 구단은 합의를 위해 여러 차례 협상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살라는 현재 35만 파운드(약 6억 2,800만 원) 수준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이미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수준의 급여이다. 그럼에도 살라는 현재 급여 이상을 원하고 있다.
다소 무리한 액수이나 이미 살라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보다 높은 금액을 제안 받은 적이 있다. 지난 4월 '디애슬레틱'은 살라의 이적설을 다루며 알 이티하드가 그를 2억 3,400만 유로(약 3,497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영입하길 원한다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또한 연봉으로 1억 5,000만 유로(약 2,242억 원)를 지급할 것이란 소문이 잇따랐다. 이는 알힐랄로 이적한 브라질의 스타 네이마르 주니오르 수준의 대우이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리버풀의 상황은 다르다. 리버풀 입장에선 제 아무리 '구단 리빙 레전드'라고 해도 1992년생인 살라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긴 어려울 수 있다.
금액 뿐만 아니라 계약 기간 역시 망설일 수밖에 없다. 살라는 스피드가 생명인 측면 윙어이다. 스피드만 내세웠던 과거와 달리 몸싸움, 연계, 발밑 기술 등 다양한 장점이 있긴 하나 당장 올 시즌부터 '에이징 커브'를 겪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이다.
그럼에도 살라이기에 리버풀의 고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살라는 2017년 여름 구단에 합류해 통간 360경기에 출전해 218골 95도움을 기록했다. 확실한 스코어러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PL을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정상을 밟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살라는 구단에 2027년까지 3년 장기 재계약을 제안했다. 살라는 자신의 새로운 계약 전 엄청난 주급 인상을 원하고 있다. 구단이 이를 받아들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현재 35만 파운드(약 6억 2,800만 원) 수준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이미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수준의 급여이다. 그럼에도 살라는 현재 급여 이상을 원하고 있다.
다소 무리한 액수이나 이미 살라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보다 높은 금액을 제안 받은 적이 있다. 지난 4월 '디애슬레틱'은 살라의 이적설을 다루며 알 이티하드가 그를 2억 3,400만 유로(약 3,497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영입하길 원한다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또한 연봉으로 1억 5,000만 유로(약 2,242억 원)를 지급할 것이란 소문이 잇따랐다. 이는 알힐랄로 이적한 브라질의 스타 네이마르 주니오르 수준의 대우이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리버풀의 상황은 다르다. 리버풀 입장에선 제 아무리 '구단 리빙 레전드'라고 해도 1992년생인 살라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긴 어려울 수 있다.
금액 뿐만 아니라 계약 기간 역시 망설일 수밖에 없다. 살라는 스피드가 생명인 측면 윙어이다. 스피드만 내세웠던 과거와 달리 몸싸움, 연계, 발밑 기술 등 다양한 장점이 있긴 하나 당장 올 시즌부터 '에이징 커브'를 겪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이다.
그럼에도 살라이기에 리버풀의 고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살라는 2017년 여름 구단에 합류해 통간 360경기에 출전해 218골 95도움을 기록했다. 확실한 스코어러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PL을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정상을 밟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