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가 2024 발롱도르 수상을 자축하는듯한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전반 중반 도니얼 말런과 제이미 기튼스에게 연속 실점을 헌납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들어 전열을 재정비했고, 안토니오 뤼디거의 추격골과 비니시우스의 해트트릭, 루카스 바스케스의 득점에 힘입어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해트트릭을 기록한 비니시우스의 활약상이었다. 1-2로 뒤처지는 상황에서 박스 혼전을 틈타 동점골을 터뜨린 비니시우스는 엄청난 단독 드리블을 선보이며 멀티골을 뽑아냈고, 종료 직전 환상적인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사실상 '발롱도르 자축포'인 셈이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해 수여되는 상으로 한 해 전 세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축구선수로서 달성할 수 있는 최고의 영예나 마찬가지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이달 말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할 예정이다.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는 비니시우스의 수상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뛴 레전드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홍보 단장 또한 비니시우스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부트라게뇨 단장은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통해 "비니시우스의 세 번째 골은 펠레를 떠올리게 한다. 질주하는 모습, 수비수를 속이고 제쳐 드리블하는 방식. 정말 대단한 골"이라고 밝혔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역시 칭찬 대열에 합류한 모양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발롱도르는 비니시우스의 몫"이라며 "그는 지난 시즌 멋진 활약을 펼쳤다. 도르트문트전 해트트릭은 내년 발롱도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전반 중반 도니얼 말런과 제이미 기튼스에게 연속 실점을 헌납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들어 전열을 재정비했고, 안토니오 뤼디거의 추격골과 비니시우스의 해트트릭, 루카스 바스케스의 득점에 힘입어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해트트릭을 기록한 비니시우스의 활약상이었다. 1-2로 뒤처지는 상황에서 박스 혼전을 틈타 동점골을 터뜨린 비니시우스는 엄청난 단독 드리블을 선보이며 멀티골을 뽑아냈고, 종료 직전 환상적인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사실상 '발롱도르 자축포'인 셈이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해 수여되는 상으로 한 해 전 세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축구선수로서 달성할 수 있는 최고의 영예나 마찬가지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이달 말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할 예정이다.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는 비니시우스의 수상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뛴 레전드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홍보 단장 또한 비니시우스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부트라게뇨 단장은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통해 "비니시우스의 세 번째 골은 펠레를 떠올리게 한다. 질주하는 모습, 수비수를 속이고 제쳐 드리블하는 방식. 정말 대단한 골"이라고 밝혔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역시 칭찬 대열에 합류한 모양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발롱도르는 비니시우스의 몫"이라며 "그는 지난 시즌 멋진 활약을 펼쳤다. 도르트문트전 해트트릭은 내년 발롱도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