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갈락티코가 오나' 홀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관심 있다...맨시티는 초비상
입력 : 2024.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까?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한국시간) “맨시티의 스타 홀란은 맨시티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행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은 어린 시절부터 대형 스트라이커로 성장할 재목이라 평가받았다. 그는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전반기에 공식전 22경기 28골 7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20년 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은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두 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0골을 돌파했다.

2022년 여름 홀란은 다시 팀을 옮겼다. 행선지는 맨시티였다. 홀란은 맨시티에서 기량이 한 단계 발전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그는 2022/23시즌 53경기 52골 9도움으로 팀의 창단 첫 트레블에 기여했다. EPL에서는 36골을 터트리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시즌에도 45경기 38골 5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EPL에서 27골을 넣은 홀란은 리그 득점왕 2연패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12경기 13골로 여전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홀란은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등 정상급 공격수들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까지 영입해 공격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의하면 홀란은 맨시티와 2027년에 계약이 만료되지만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25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 금액을 지출하면 맨시티와 협상 없이 데려올 수 있다는 의미다. 레알 마드리드 외에 FC 바르셀로나도 홀란을 노리고 있어 이적 사가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 Telemundo deport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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