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레알 마드리드가 이런 일을 겪는다니! 차세대 월클 DF 영입 어려워졌다...판매 불가 선언한 아스널
입력 : 2024.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의 핵심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를 영입하기가 어려워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뵈는 가운데 살리바의 이적 가능성을 막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살리바는 여러 장점을 가진 센터백이다. 그는 193cm에 달하는 좋은 신체 조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피드도 빠르다. 발밑 기술도 뛰어나 후방 빌드업 전개 능력이 출중하다. 살리바는 차세대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성장한 살리바는 2019년 여름 2,700만 파운드(한화 약 476억 원)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하자마자 생테티엔으로 임대된 그는 이후 다른 구단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살리바는 생테티엔, 올림피크 마르세유, OGC 니스를 임대로 돌아다녔다.





아스널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은 건 2022/23시즌부터였다. 살리바는 33경기 3골 1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그의 기량은 한 단계 발전했다. 살리바는 50경기 2골 1도움으로 아스널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살리바 덕분에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소 실점(29실점)을 달성했다.

살리바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갈락티코 3기 구축에 힘쓰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살리바를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 등 주축 수비수들이 모두 부상을 당했기에 새로운 센터백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 됐다.

아스널의 입장은 단호하다. 아스널은 절대 살리바를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에 의하면 살리바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구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이적할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살리바를 데려오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사진= soccerforever/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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