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6일(한국시간)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됐다. 모든 대회에서 24골을 넣은 그는 명문 구단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유럽에서 떠오르는 스트라이커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실패했지만 지난해 스포르팅 리스본 이적 후 기량이 만개했다.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 공식전 50경기 43골 15도움으로 스포르팅의 주포로 자리 잡았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득점왕(29골)에 오르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요케레스의 공격력은 더욱 발전했다. 그는 2024/25시즌 19경기 24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는 해트트릭을 올리며 팀의 4-1 대승에 공헌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입단 후 69경기 67골 1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여러 구단이 요케레스를 데려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의하면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첼시 등이 요케레스를 노리고 있다.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의 이름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도 요케레스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기술, 골 결정력을 겸비한 선수를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하려 한다. 요케레스는 이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요케레스를 보내길 꺼려하는 스포르팅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공격수 한 명의 임대 이적을 제안할 예정이다. 바로 엔드릭이다. 엔드릭은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에 밀려 레알 마드리드에서 출전 기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요케레스 영입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사진= 빅토르 요케레스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