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공격수 매각해 살라를 영입한다!'...인테르, 아직 재계약 제안 못 받은 살라 위해 FA 계획 수립
입력 : 2024.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인테르 밀란이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계약 상황이 불확실한 살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세리에A 챔피언인 인테르는 살라를 영입하고자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살라의 계약은 2025년 6월 종료된다. 그는 내년 1월부터 다른 팀으로 무료로 이적할 수 있다. 최근 살라는 리버풀 경영진이 새로운 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인테르는 살라의 급여를 감당하기 위해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메흐디 타레미, 요아킨 코레아를 매각할 각오를 마쳤다. 살라는 이전에 피오렌티나, 로마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적이 있다. 이탈리아 복귀는 경력의 다음 장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리버풀의 레전드 살라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는 2017년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후 줄곧 안필드에서 활약했다.

단순히 기간만 길었던 것도 아니다. 살라는 리버풀 소속으로 통산 352경기를 소화하며 222골 97도움을 기록했다. 최고의 공격수 살라와 함께한 리버풀은 무수히 많은 역사를 창조해 냈다.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우승 등을 차지하며 구단 역사에 손꼽히는 전성시대를 열었다.

올 시즌 역시 살라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그는 리그 초반 12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을 집중하며 득점 2위, 도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버풀은 12경기에서 10승 1무 1패(승점 31)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살라의 재계약 문제엔 미온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사우스햄튼과의 12라운드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둔 직후 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만나 "벌써 12월이 되어간다. 나는 아직 리버풀 잔류에 대한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 아마 남기보단 떠날 가능성이 더 큰 것 같다. 아직 은퇴할 계획은 없다. 우선 시즌에 집중할 것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살라의 이적설은 연일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주로 사우디아라비아(SPL) 리그에서 살라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인테르가 강력한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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