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안토니오 엘랑가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과는 사뭇 다른 모양새다.
엘랑가는 2021년 맨유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특유의 민첩함, 빠른 스피드 등을 주무기로 하는 측면 자원이다. 최고 속도는 무려 36.91km/h에 달한다.
여기에 빼어난 활동량을 겸비해 수준급 전방 압박으로 수비진에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엘랑가의 장점은 대부분 맨유를 떠나 발현됐다.
엘랑가는 지난해 구단에 1,750만 유로(약 265억 원)를 남기고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그는 합류 직후 주전 측면 자원으로 거듭났다. 기록 자체도 준수했다.
공식전 39경기 5골 9도움을 터트렸다. 이는 맨유에서 기록한 통산 55경기 4골 4도움을 훌쩍 넘어선 수치이다. 올 시즌도 엘랑가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그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신뢰를 한 몸에 사고 있다. 올 시즌 벌써 17경기에 출전했다. 누누 감독은 엘랑가를 이용한 측면 전술로 효과를 보고 있다. 이는 노팅엄의 올 시즌 기록만 살펴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팅엄은 현재 리그 초반 17경기에서 9승 4무 4패(승점 31)로 리그 4위를 질주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리그 중하위권 수준임에도 누누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단의 조화가 극에 달하며 좋은 퍼포먼스를 내고 있다.
엘랑가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불과 몇 시즌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그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자신의 성장 비결을 밝혔다.
엘랑가는 "나는 거기선 발전할 수 없다고 느꼈다. 가끔 벤치에서 기회를 얻었으나 그저 경기를 뛰고 있다는 기분밖에 들지 않았다. 노팅엄에 오며 달라졌다. 비로소 뚜렷한 목적을 찾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루벤 아모림 감독의 맨유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엘랑가는 "아모림 감독이 말한 맨유는 거대한 팀이다. 하지만 아직 거대한 팀이 되진 못했다. 변화엔 시간이 필요하다. 맨유가 다시 원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엘랑가는 2021년 맨유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특유의 민첩함, 빠른 스피드 등을 주무기로 하는 측면 자원이다. 최고 속도는 무려 36.91km/h에 달한다.
엘랑가는 지난해 구단에 1,750만 유로(약 265억 원)를 남기고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그는 합류 직후 주전 측면 자원으로 거듭났다. 기록 자체도 준수했다.
공식전 39경기 5골 9도움을 터트렸다. 이는 맨유에서 기록한 통산 55경기 4골 4도움을 훌쩍 넘어선 수치이다. 올 시즌도 엘랑가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그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신뢰를 한 몸에 사고 있다. 올 시즌 벌써 17경기에 출전했다. 누누 감독은 엘랑가를 이용한 측면 전술로 효과를 보고 있다. 이는 노팅엄의 올 시즌 기록만 살펴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팅엄은 현재 리그 초반 17경기에서 9승 4무 4패(승점 31)로 리그 4위를 질주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리그 중하위권 수준임에도 누누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단의 조화가 극에 달하며 좋은 퍼포먼스를 내고 있다.
엘랑가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불과 몇 시즌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그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자신의 성장 비결을 밝혔다.
엘랑가는 "나는 거기선 발전할 수 없다고 느꼈다. 가끔 벤치에서 기회를 얻었으나 그저 경기를 뛰고 있다는 기분밖에 들지 않았다. 노팅엄에 오며 달라졌다. 비로소 뚜렷한 목적을 찾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루벤 아모림 감독의 맨유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엘랑가는 "아모림 감독이 말한 맨유는 거대한 팀이다. 하지만 아직 거대한 팀이 되진 못했다. 변화엔 시간이 필요하다. 맨유가 다시 원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