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g 육박 뚱보 공격수, 7년 연애한 애인과 결별 이어 올드트래포드 입성 6개월 만에 방출설...유벤투스가 관심
입력 : 2024.1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에겐 유독 차가운 겨울이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인 지르크지는 구단에 입단한 후 6개월 만에 오랜 연인과 결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 선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르크지는 약 7년 동안 함께한 애인과 헤어지며 타격을 입었다. 그의 여자 친구였던 모델 셀리나 자다 케르와의 오랜 인연은 종료됐다"라고 덧붙였다.

지르크지는 겨우 16살에 불과한 어린 나이에 셀리나와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성장했다. 특히 지르크지는 바이에른 뮌헨, 파르마, 안더레흐트, 볼로냐로 이적하는 강행군을 함께해준 셀리나와 함께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성장했다.


안타깝게도 두 사람은 최근 오랜 관계를 정리한 후 각자의 생활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렸다. 지르크지는 올 시즌에 앞서 볼로냐를 떠나 맨유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 지르크지는 볼로냐 소속으로 리그에서만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는 맨유를 비롯한 수많은 구단의 러브콜로 이어졌다.


공격진 보강을 원하던 맨유는 4,250만 유로(약 650억 원)를 투자해 지르크지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큰 키에도 민첩한 스피드, 타고난 발밑 기술 등을 지녀 맨유 공격의 중추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특히 같은 네덜란드 국적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좋은 호흡을 보일 것이란 예측이 팽배했다. 다만 맨유에서 지르크지는 시즌 개막전 풀럼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이후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맨유 소속으로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25경기 4골 1도움에 불과하다. 현지 매체에선 부진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볼로냐 시절보다 6kg 가까이 늘어난 체중을 꼽고 있다.


지르크지는 현재 100kg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다행히 그를 원하는 구단은 존재한다. 25일 이탈리아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알프레도 페둘라는 "지난 여름 지르크지를 노렸던 유벤투스는 아직 포기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유벤투스는 맨유의 최종 결정을 살필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공격진에 새로운 선수를 추가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조슈아 지르크지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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