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일 아냐'' 日 주가 폭등 미토마, 1104억 아시아 최고 이적료 경신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면 윙어 후보로 거론
입력 : 2024.1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토마 카오루를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맨유는 돌아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탈 가능성이 큰 마커스 래시포드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후보는 총 3명의 선수로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브라이튼 소속 미토마였다. 최근 맨유가 래시포드를 내보내는 것은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래시포드는 최근 언론인 헨리 윈터와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결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다음 단계를 밟을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내가 맨유를 떠날 때 악감정은 없을 것이다. 구단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나다운 행동이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상황이 이미 나쁘다는 걸 알고 있다. 더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다. 과거 다른 선수들이 팀을 떠나는 모습을 봤다. 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내가 떠날 때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 내가 직접 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맨유는 래시포드를 대체할 선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25일 맨유가 미토마를 주시하고 있다며 "27세의 미토마는 브라이튼에서 활약하는 동안 주가가 급등했다. 그는 지난 2년 반 동안 점점 좋아진 선수이다다. 미토마는 지금까지 브라이튼 소속으로 100경기 가까이 출전해 16골 15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언급했다.

더하드태클은 "미토마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선수는 아니다. 그는 유럽 전역에 있는 유명 구단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내 거물 구단들이 미토마 영입에 열의를 보였다. 미토마는 오랜 기간 동안 맨유의 레이더망에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맨유가 미토마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구단은 래시포드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적료가 적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튼이 책정한 미토마의 몸값은 6,000만 파운드(약 1,104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만일 맨유가 미토마 영입에 해당 금액을 투자할 경우 지난해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기록한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63억 원)를 경신하게 된다.

사진=bongda24h,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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