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최고의 센터백으로 선정됐다.
스포츠 통계 매체 '데이터MB'는 24일(한국시간) 2024/25 시즌 현재까지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수비수를 선정해 이를 공개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센터백들의 퍼포먼스를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했다"라며 그동안의 커리어 혹은 종합적인 평가가 아니라는 점을 확고히 알렸다.
여기서 김민재는 92점을 받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무대인 분데스리가 소속 수비수들 가운데 90점이 넘는 선수는 김민재와 보루시아 도르트문 니코 슐로터벡(91점)이 유일했다.
그 뒤를 뮌헨 다요 우파메카노(87점), 레버쿠젠 요나단 타(85점) 등이 잇따랐다. 김민재는 2022/23 시즌 SSC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었다.
수비수들의 성지로 불리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는 유럽 다수 구단의 관심으로 이어졌고 수비수 보강을 원하던 뮌헨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뮌헨은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김민재는 입단 초기부터 토마스 투헬 체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투헬은 김민재에게 혹사에 가까운 플레잉 타임을 부여했다.
순조로운 적응이었으나 곧이어 위기가 찾아왔다. 김민재는 아시안 컵 대표팀 차출을 전후로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졌다. 설상가상 토트넘에서 에릭 다이어가 영입됨에 따라 후보로 밀려났다.
반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찾아왔다. 뮌헨은 투헬을 내친 후 뱅상 콤파니를 선임했다. 콤파니는 안정된 수비 위주의 투헬과는 다른 수비 포지셔닝을 가져갔다.
그는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최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발이 느린 다이어 대신 김민재가 주전 센터백으로 입지를 굳혔다. 콤파니 감독의 애정은 출전 시간을 봐도 알 수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이 치른 모든 경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선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다. 현재 뮌헨 후방에서 김민재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사진=bbc, 게티미지코리아, 데이터MB
스포츠 통계 매체 '데이터MB'는 24일(한국시간) 2024/25 시즌 현재까지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수비수를 선정해 이를 공개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센터백들의 퍼포먼스를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했다"라며 그동안의 커리어 혹은 종합적인 평가가 아니라는 점을 확고히 알렸다.
여기서 김민재는 92점을 받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무대인 분데스리가 소속 수비수들 가운데 90점이 넘는 선수는 김민재와 보루시아 도르트문 니코 슐로터벡(91점)이 유일했다.
그 뒤를 뮌헨 다요 우파메카노(87점), 레버쿠젠 요나단 타(85점) 등이 잇따랐다. 김민재는 2022/23 시즌 SSC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었다.
수비수들의 성지로 불리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는 유럽 다수 구단의 관심으로 이어졌고 수비수 보강을 원하던 뮌헨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뮌헨은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김민재는 입단 초기부터 토마스 투헬 체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투헬은 김민재에게 혹사에 가까운 플레잉 타임을 부여했다.
순조로운 적응이었으나 곧이어 위기가 찾아왔다. 김민재는 아시안 컵 대표팀 차출을 전후로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졌다. 설상가상 토트넘에서 에릭 다이어가 영입됨에 따라 후보로 밀려났다.
반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찾아왔다. 뮌헨은 투헬을 내친 후 뱅상 콤파니를 선임했다. 콤파니는 안정된 수비 위주의 투헬과는 다른 수비 포지셔닝을 가져갔다.
그는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최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발이 느린 다이어 대신 김민재가 주전 센터백으로 입지를 굳혔다. 콤파니 감독의 애정은 출전 시간을 봐도 알 수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이 치른 모든 경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선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다. 현재 뮌헨 후방에서 김민재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사진=bbc, 게티미지코리아, 데이터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