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가 보여준 태도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이 30대 후반까지 남기를 원한다. 아직 재계약 합의를 이루진 못했다. 구단과의 계약은 올 시즌이 종료된 후 마무리된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할 생각이 있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없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의 말을 전했다. 킹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상황에서 보여준 태도에 이해하지 못한다는 뉘앙스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재계약 문제는 3~4달 전에 해결이 돼야 했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경력을 쌓은 수준 높은 축구선수이다. 토트넘엔 아직 입단 후 이런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다"라고 운을 뗐다.
킹은 "최근 경기력을 보면 그의 마음이 토트넘에 여전히 100% 마음이 있는지 의문이다. 내가 손흥민이었다면 분명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나는 손흥민이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 역시 "손흥민은 토트넘의 재계약 상황 처우에 만족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필수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의 미래가 다뤄지는 재계약 방식엔 그가 보여준 헌신이 반영되지 않았다. 구단을 손흥민을 내보내고 싶다면 빨리 정리하는 게 맞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난 뒤 줄곧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은 같은 기간 구단에서 활약했던 수준급 스타들이 팀 커리어 등을 이유로 이적을 택한 것과는 다른 선택을 했다.
토트넘이 리그에서 부진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지 못해도 한결 같이 구단을 지켰다. 어느덧 손흥민은 구단에서 약 10년을 보낸 베테랑 선수가 됐다.
활약 또한 꾸준했다. 2021/22 시즌엔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확실한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다. 토트넘 내 손흥민의 입지는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며 더욱 견고해졌다.
올여름 손흥민이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손흥민은 일반적인 추측과는 달리 토트넘과 장기 미래에 서명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토트넘이 마지막 계약 당시 포함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마저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스페인,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연결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어떠한 구단으로도 이적하지 않았으며 토트넘과 계약을 맺지도 않았다. 이에 여전히 그의 추후 행선지를 둘러싼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이 30대 후반까지 남기를 원한다. 아직 재계약 합의를 이루진 못했다. 구단과의 계약은 올 시즌이 종료된 후 마무리된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할 생각이 있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없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재계약 문제는 3~4달 전에 해결이 돼야 했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경력을 쌓은 수준 높은 축구선수이다. 토트넘엔 아직 입단 후 이런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다"라고 운을 뗐다.
킹은 "최근 경기력을 보면 그의 마음이 토트넘에 여전히 100% 마음이 있는지 의문이다. 내가 손흥민이었다면 분명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나는 손흥민이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 역시 "손흥민은 토트넘의 재계약 상황 처우에 만족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필수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의 미래가 다뤄지는 재계약 방식엔 그가 보여준 헌신이 반영되지 않았다. 구단을 손흥민을 내보내고 싶다면 빨리 정리하는 게 맞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난 뒤 줄곧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은 같은 기간 구단에서 활약했던 수준급 스타들이 팀 커리어 등을 이유로 이적을 택한 것과는 다른 선택을 했다.
토트넘이 리그에서 부진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지 못해도 한결 같이 구단을 지켰다. 어느덧 손흥민은 구단에서 약 10년을 보낸 베테랑 선수가 됐다.
활약 또한 꾸준했다. 2021/22 시즌엔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확실한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다. 토트넘 내 손흥민의 입지는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며 더욱 견고해졌다.
올여름 손흥민이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손흥민은 일반적인 추측과는 달리 토트넘과 장기 미래에 서명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토트넘이 마지막 계약 당시 포함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마저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스페인,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연결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어떠한 구단으로도 이적하지 않았으며 토트넘과 계약을 맺지도 않았다. 이에 여전히 그의 추후 행선지를 둘러싼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